갤에서 비슷한 얘기 존나 많이 나왔을텐데 생각나서 써본다

몇년 전에 디비전 2 뉴욕확팩이 나왔을때 일인데

개발사가 운영을 유저 적대적 수준이 아니라 걍 유저 부모를 살해할 기세로 했음 매시브 프레드릭 개시발애미뒤진새끼들

이 빌드 괜찮네? 너프 어 이것도 괜찮네? 너프 아 이거라도... 너프 이지랄 하니까 유저 총은 쫄몹도 쉽게 죽이질 못하는데 쫄몹은 잠깐 대가리 내민 유저를 0.5초만에 눕혀버림

그러니 최고난이도는 온몸을 비틀다 못해 쥐어짜고 쥐어짜야 클리어가 가능했고 걍 개좆같다는 소리밖에 안나옴

근데 게임이 병신같은 버그가 하루도 아니고 한시간 단위로 튀어나왔음 아이템을 복사하고, 몹을 죽이고 살리는걸 무한 반복해서 파밍하는 등등 진짜로 별의 별 버그가 다 나옴

근데 그중에서도 쇠질버그라고 맵에 있는 미니건을 잘 잡았다 놨다 하면 유저가 존나 세지는 버그가 있었는데 그걸로 데미지를 뻥튀기하니까 게임이 맛있게 매워지는거임 물론 과하게 뻥튀기하면 다 한방컷 났지만

모든 유저들이 비슷한 빌드를 맞추고 그 빌드가 너프 당하면 또 하나를 새로 찾아서 다같이 그거만 쓰는걸 반복하다가 저 쇠질이라는걸 하니까 빌드가 굉장히 다양해지고 선택의 폭이 넓어졌음 아예 폐기물이었던 빌드들도 써먹을 수 있게 되고

사실 당연한게 유저들은 게임에서 적당히 어려운 목표를 달성하는 성취감, 도전정신 등을 갖고 재밌게 게임하길 바라는데 왠지 게임사들은 그냥 개좆같이 만들면 좋아한다고 생각하는거 같음

데스티니도 비슷한 문제가 있다고 많이 들었는데 거기는 안해봐서 몰루겠고... 아직 헬다는 그정도는 아니니까 그냥 재밌는 게임이 망가지지 않기만을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