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그때 유저 70%정도는 몹 약점이나 공략법 잘 모르고 무기 성능도 파악 잘못해서 엉망진창이었음



근데 또 그 엉망진창만의 재미가 있었던 시기라서 공방에서 바득바득 기어가면서 한단계씩 올라가는 재미도 있었고



9단에서 타이탄 기차놀이 보면서 와 씨발 이걸 어케깨냐 하면서 무기/젬조합 생각해보고 양키들이랑 컨셉놀이도 하고 뭐 아기자기했었음.



어렵고 지랄맞은게 도전가능한 컨텐츠로 느껴져서 그런지 부조리한 죽음이 재미로 느껴지기도 했고.






모르겠음. 밥똥헬은 아니라서 140렙은 못찍었지만 그래도 출시일부터 해서 100렙 넘게 즐기고는 있다만 요즘은 게임이 좀 불쾌함.



대충하면 좆되고 노력하면 아슬아슬하게 넘어설 수 있는 어려움을 게임업데이트를 통해 차근히 조정 또는 제시하는게 아니라



그냥 갑자기 철권때려서 자 씨발 이제까지 쉬웠지? 지금부턴 좆같아질거야. 다시 적응해봐 개새끼야. 라는 느낌으로 다가옴.



TRPG에서 진짜 악의에 가득한 게임마스터 만난 기분임. 



플러스로 딸깍질하는거. 그거 진짜 내가 아무리 용을 써도 게임마스터가 지 좆대로 게임시나리오를 바꾸고 뒤흔들 수 있다는 느낌을 줘서



플레이 하는 사람의 참여의지랑 목적의식을 상실시키는건데 너무 수시로 딸깍질해대는거 이젠 컨셉같지도 않음.






물론 타이탄 스폰률 조정같은 유저친화적인 변화도 있었는데 대다수는 플레이어에게 유리한 버그 또는 개선필요점은 존나 빨리 고치고 반영하면서



플레이어에게 불리한 버그 또는 개선필요점은 게임태초부터 시작된게 아직도 안 고쳐진게 한가득임.



뭐 아직까진 참을만한 불쾌함이기도 하고 이만큼 재미있는 PVE가 또 없어서 모르겠는데 언젠가는 불쾌함덩어리인 게임이 되지는 않을까 싶기도 함.






그래도 지금은 제일 재미있는 PVE임 ㅇㅇ. 다른 근래 PVE들 생각하면 씨발 존나 선녀지 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