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손에 들린 거라곤 리버레이터, 카빈, 어드주케이터인가 뭐시긴가
진짜 소총들밖에 없었다. 중간중간 컨테이너와 벙커를 열며 획득한 화염방사기, 대물저격은 이상이 없었기에 현장조달로 지원무기를 마련했음...
다행히 궤도 시스템과 이글 공습은 정상적으로 작동했기에 망정이지
공중 지원까지 없었으면 시도때도 없이 뚫리는 버그 증원 연막을 처리하지 못했을 거임
우여곡절 끝에 전혀 줄어들지 않는 버그 물량을 어떻게든 저지해내며 발사 코드를 획득
도중에 만나는 버그굴까지 반톤, 정밀 폭격을 던져대며 어떻게든 파괴한 뒤 ICBM 발사현장에 도착
아군들이 시간을 벌어주는 사이 나는 핵 사일로의 잠금 장치를 모두 풀어냈고
세상 위로 모습을 드러낸 ICBM은 연료 주입 및 좌표 설정을 모두 마친 후 성공적으로 발사되었음
탈출이 한 시 빨리 급한 상황, 탈출 지점과 반대편에 남아 있는 중형급 버그 군락지.
당연히 팀원들은 탈출 지점에 핑을 찍으며 발걸음을 재촉했지만
개중에는 버그를 어떻게든 박멸하고자 자신의 샘플 컨테이너를 건네준 뒤 버그굴로 향하며 "나 기다리지 말고 탈출지점으로 가" 라고 하는 헬다이버가 있었다
그는 나머지 세 명이 탈출지점으로 달리는 사이 자기 목숨을 바쳐가며 끝내는 버그굴을 함락시킨 뒤 장렬히 전사했다
이제 마지막 탈출 지점에서 버티는 그 2분. 그 2분 동안 던져진 젬은 여태 임무 진행 도중 사용했던 스트라타젬을 훨씬 상회하는 횟수를 기록했었음...
이가 없으면 잇몸이랬던가 쓸모 없어진 지원 무기 헬포드는 차저의 등짝을 터뜨리는 무기가 되었고
궤도 개틀링, 이글 공중 타격으로 몰려오는 버그들을 깡그리 몰살시켰으며
이따금 치솟는 반톤의 폭발 화염은 눈 앞에 펼쳐진 벌레 파도를 잠재우기에 충분했었다
이윽고 도착한 팰리컨 수송선. 마지막까지 누구 하나 낙오되는 일 없이 전원 탈출에 성공한 후 함선에 복귀 완료...
팰리컨 출발 컷씬 나올 때 진짜 육성으로 와 씨발 이걸 깨네 하고 존나 쪼갰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음 맞는 헬다이버 4명이 뭉치면 상황이 어떻던간에 서로 등을 맞대고 지켜주며 의지할 수 있다는 게 가슴속 깊은 곳에 단단히 새겨짐
진짜 뽕맛 치사량으로 맞은 기분임 지금 ㅋㅋㅋㅋㅋ
다 깨고 승강장 올라올 때 역전의 용사 4명이 올라오는 게 캬...
이맛에 공방 도는맛이 일품인 거 같다. 평균이 낮아도 한번 손발척척 맞으면서 고난과 역경을 헤쳐나가는 거
와... 오늘 꿀잠 잘 수 있을 거 같음 ㅋㅋㅋㅋㅋㅋ
씨발 처음에 무반동포 불렀는데 백팩칸 안 열리길래 ?????? 버근가 하고 나중에 쿨 돌아서 다시 불렀더니 ? 나와서 존나 당황했음
담부턴 내가 걍 호스트 잡던가 해야지
이거 패치로 고쳤다고 했는데 금방 그랬음?
ㅇㅇ 금방 끝나고 글 쓴 거 완전 짜릿했음 ㅋㅋㅋㅋㅋ
장하다 헬붕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