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칭 크로스헤어랑 명중시 x 표시 나오게 된건 버그를 고친건지 의도한건지 잘 모르겠다만, 암튼 예전보다 쓰기 편해진건 맞음. 글치만 아직도 기관총 람보 플레이가 나올걸 우려해 시작부터 너무 지나치게 너프했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다.

50m만 넘어가도 반동저하 옵션 아머 입고 앉은 상태에서 rpm 최소로 줄여야 점사로 박는게 다 들어갈까 말까임. 총구가 너무 튐. 엎드리면 앉을때보다 살짝 나은거 같은데 미묘해서 잘 모르겠음.

근데 에임 튀고 회복하는데 걸리는 시간도 은근 길어서 자동소총처럼 점사를 빠르게 가져가기 어려움. 경직이 있는거 같긴 한데 그리 크진 않은거 같고.

그래서 기관총인데도 50m 이상 거리에 있는 다수의 데바 떼거지 상대로 애를 먹게됨. 잘 안맞는데다 시간당 화력을 가져가기가 어렵고 경직도 별로라서, 카운터로 날아오는 로켓이나 기관총 맞고 에임 승천하게 되는게 일반적인 상황 ㅠㅠ

리얼리즘 fps겜들엔 제압 효과가 있지만 여긴 없고, 있어도 로봇이랑 곤충에겐 안통하겠지. 그러니 중기관총이 제대로 활약하기가 어려운거 같음.

최소한 거치기능이라도 줘서 거치하면 못움직이는 대신 거치상태에서는 반동제어 훨씬 쉽게 하면 좋을텐데... 못움직이면 자폭레이더나 헌터가 달라붙어서 금방 죽으니까 거치기능 준다고 해서 중기관총이 OP 되는것도 아님.

포탑뒷면이나 전차포탑 뒷면 약점도 은근 중기관총 많이 맞아야 터짐, 거의 절반에서 75% 탄창 써야하는거 같음. 근데 그렇게 전투중에 엎드려서 얌전히 중기관총탄 갈길 여유가 없으니 최고 rpm 넣고 접근해서 다 때려박는거 말고는 확실하게 죽일 길이 없다. 거리가 좀 있는 상태에서 rpm 낮추고 점사하면 포탑 돌려버리기 전에 죽이기가 아주 힘듦.

건쉽 상대로 rpm 높이고 엎드려서 점사 연사 해 봤는데, 생각보다 빨리 떨구긴 히지만 탄소모가 많음. 한대 떨구는데 한탄창 거의 다 써야했음. 그리고 이겜 중기관총 탄창 문제는 심각하고.

여전히 중기관총 최고의 순간은 20m 이내로 가까이 다가온 헐크를 기절먹이고 박살내거나 버저커 떼거지들 녹이는 용도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