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게임은 디테일을 전혀 챙기질 않음

오죽하면 헬다2 뉴비들 야포 발사 기동에서
하나같이 다 개쩐다고 극찬함

야포 돌아가고, 포신들리고, 해당 방향으로 포탄 발사
포탄 포물선 그리면서 착탄지점에 착탄 되는거 까지 전부 제대로 보임

헬다가 야포 디테일은 존나 잘챙겼다는 반증이기도 하지만
난 이런게 게임이 응당 챙겨야할 디테일이라고 봄



근데 헬다2 행성 패널티는 이 디테일이 존나게 떨어짐

대기포자가 퍼트려져서 전략지도로 어떤 지형인지 식별조차도 힘든 패널티일진데

정작 인게임 들어가서 하늘 올려다보면 화창함 그 자체임

전략지도라는게 우주 구축함 배면에 설치된 어떠한 관측장비가 제공해주는거잖아
근데 행성에 착륙해서 하늘을 보면 구축함이 너무너무 잘보임

포자에 관해서 내가 말하고자 하는 디테일이란
전략지도가 안 보일정도의 포자라면, 하늘이 정말로 포자로 뒤덮여 있는 연출을 하라 이거임

물론 정도가 심하면 안 되겠지.
부가목표급 포자 영향지역에 발만 들여도 앞이 안보이는데,

행성급 영향력이면 지랄맞을게 존나 뻔하니까 ㅇㅇ


신규채권 부스터에 시야에 미치는 포자 영향력 감소 부스터를 추가해주고,
그거 없으면 게임 진행이 힘들정도로 만들어도 될듯.
이미 한번 해봤잖아 헬다 1에서 ㅋㅋㅋㅋ 전천후부츠 ㅆㅂ 그건 유료DLC였어 심지어

아님 임무 전용 스트라타젬으로 민주주의적 포자 리펠러 10분쿨 10분영향 하나 줘도 되잖아.
주기적으로 써줘야 하는 포자 리펠러는 지질조사처럼 사용시 시간이 걸리며, 버그공세를 불러모으는 설정으로, 자연스러운 협동을 유도함과 동시에

쓸때마다 홍해 가르던 예수마냥 공기 쫘악 밀리는 이펙트 터지면서 시야 탁 트이면 되잖아.
설정상 10분 영향이지만, 사용 직후부터 점진적으로 맵끝에서 포자가 다시 밀려오는게 보임. 존나 웅장하게 몰려오면 멋있겠지?
그런 시각정인 정보를 토대로 언제쯤 다시 팀원과 리그룹해서 포자 리펠러 사용할지 계획도 세울수 있겠지.
그러면 포자 패널티있는 맵 기피하는 경우도 줄어들고, 오히려 도전요소로 받아들이는 사람들도 생길거임



물론 개발 비용이나 어려움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내 망상이라

실현되기도 어렵겠고 애로우헤드 귓등에도 안 들어갈것도 알지만 그냥 끄적여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