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은 인간의 욕구를 대딸쳐주는 수단이고

인간의 욕구는 뭔가를 이루고 싶어한다는 거임

다른 사람을 이겨서든, 목표한 수준에 도달해서든


그런 점에서 pvp 게임보다 저 욕구를 채워주는 정도는 부족한 대신 스트레스도 적게 주고

또 잔잔하지만 끊임 없이 도파민을 채워주는 게 보통의 pve 게임의 역할임


근데 지금 헬다 고단은 어떻냐

스트레스는 웬만한 pvp 게임 억까당할 때랑 비비거나 오히려 더 심할 때도 있고

그렇다고 잘 풀릴 때도 막 끊임 없이 재미가 느껴지는 것도 아니고

이런 짓거리들을 다 끝내고 게임을 클리어했을 때도 pvp 게임에서 힘겨운 승리를 쟁취했을 때에 비하면 성취감이 비교도 안 되게 적음

어차피 봇까기나 좀 한 거잖아


스트레스 덜 받는 저단 가라고? 9단 10단 깨도 성취감이 쥐좆만 한데

이것보다도 더 적은 성취감이나 느끼러 내 시간을 투자하라는 건 말이 안 됨


아예 각 잡고 극도의 스트레스와 극도의 성취감을 컨셉으로 잡은 gtfo같은 겜이었으면 몰라

겜 컨셉이나 트레일러나 제작진 야부리 터는 거나 스트레스 받지 않으면서 시원시원하게 적절한 성취감을 느끼는 것처럼 만들어 놓곤

패치로 스트레스 받을 구석만 늘려놓고 스트레스에 따른 성취감은 별로 늘리지도 않음ㅋㅋ



이러니 여타 게임이랑 비교해서 장점이 좆도 없다고 느끼는 플레이어들이 떠나버린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