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아웃과 브인센은 딜이나 연사력으로 단순 비교하기에는 무리가 많다고 생각함


무기의 성능비교는 둘이 거의 똑같은 역할을 하지 않는 이상, 로드아웃에서의 전체적인 역할을 보고 비교를 하는게 더 정확한거 같음


쿡아웃은 역할로 볼때 잡몹처리(헌터, 스캐빈져, 바일 스피터, 슈리커, 워리어), 그리고 근접 넉백을 통한 위기상황 대처임


즉 역할로만 봤을때는 브인센과 부시웨커를 합친거임


물론 브인센과 부시웨커 둘을 합친거만큼의 효율을 보여주는건 아님. 기본적으로 딜링 능력은 당연히 브인센+부시웨커가 더 좋음


또한 잡몹처리와 위기 대처 능력 각각에서 쿡아웃은 브인센과 부시웨커를 완전히 압도하지 못함. 헌터가 때거지로 몰려와서 빠르게 때어내고 다른 중장갑 유닛들도 처리해야 하는 상황에서, 쿡아웃은 브인센만큼 빠르게 잡몹을 제거하고 차저나 임페일러에 대응하지 못함. 위기 대처 능력을 보면 빠른 3연사로 적을 잡아낼 수 있는 부시웨커에 비해 쿡아웃은 필연적으로 시간이 끌릴 수 밖에 없음. 근접한 적만 처리하면 되는 상황이면 상관 없겠지만 다들 알다시피 붙어오는 스토커나 브루드 커맨더만 잡으면 다가 아니라 쿡아웃이나 부시웨커로는 대응할 수 없는 거대한 적들이 밀려오는 경우가 허다함. 이런 상황에서 순간딜이 딸리는 쿡아웃은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함


그럼 브인센 부시가 무조건 쿡아웃보다 좋냐하면 그건 아님. 스토커가 헌터 패트롤과 같이 습격하거나 돌진하는 알파 워리어나 브루드 커맨더를 늦게 발견했을때, 쿡아웃은 무기 스왑 없이 상황에 대처가 가능함. 그리고 당연하지만 모든 로드아웃에서 브인센+부시웨커를 채용할수 있는게 아님. 기절 수류탄을 꼭 써야하는 다양한 로드아웃은 보통 유탄권총이 강요되는데, 이러면 필연적으로 부시웨커를 채용할수 없게 됨. 이때 지원무기가 경직이 뛰어나면 어느정도 무마가 가능하지만 경직이 약하거나 근접에서 오폭 위험때문에 사용할수 없는 무기일 경우 쿡아웃을 채용하면 잡몹처리와 경직을 모두 얻게 됨.


쿡아웃은 잡몹 대부분을 잘 잡음. 하지만 하이브 가드나 스퓨어, 커맨더등은 끔찍하게 못잡는 편이고 워리어도 근접이 아닌 이상 한방 컷이 잘 안남. 따라서 지원무기가 이런 애들 상대로 유효하면 쿡아웃과 궁합이 잘맞음. 아크, 중기관총 등이 이런 지원 무기임. 유탄권총이 강요되지만 하이브 가드나 스퓨어에 탄을 쓰기 아까운 대전차 로드아웃의 경우 쿡아웃과 잘어울린다고 보기는 힘듬. 이런 빌드들은 팀원들에게 해줘 하거나 적 테이블 예상하는게 아닌 이상 쿡아웃 말고 이럽터, 도미, 어드주나 블리처 쓰는게 더 효율적임.



요즘 가뜩이나 ㅈ같은 몹들이 추가되고 적들도 많아지면서 혼자 여러 상황을 대처해야 하는 일이 많아진거 같음. 나같은 뉴비들이 로드아웃 짜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을거 같아서 다들 아는 내용 굳이 적어봄



3줄요약:


1. 브인센+부시웨커 들 수 있는 여유로운 빌드(오토캐논 등)은 그냥 그거 드는게 쿡아웃보다 나음


2. 유탄권총 써야해서 주무기로 경직 잡몹처리 모두 필요한 빌드에서 쿡아웃은 훌륭하게 덱압축을 해줌(중기관총 등)


3. 대전차 빌드는 일반 장갑 뚫을 수 있는 다른 주무기 쓰는게 더 효율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