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칠 듯이 내리는 장대비와 

하늘을 가릴정도로 우거진 나무들

날아오는 붉은 포탄과 미사일과 

여기저기 조각한 시체들과 철조각들

의지할 곳 하나 없어 아군 헬다이버에게 뒤를 맡기며

어떻게든 살려고 버둥치는 그 처절한 감성이 너무 즐거워 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