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넘게 같이 겜하고 있는 친구가 있는데

그냥 깊게 생각하는 걸 싫어하는 건지 귀찮은 건지 모르겠다만 전략전술이 좀 필요한 게임을 할 때 유독 빡대가리가 되는 경향이 있음

월드오브 시리즈, 워게임, 발더스게이트, 스타크래프트 뭐 이런 거.

근데 헬다 같이 하면서 레벨 130 140 찍을동안 플레이가 너무나도 한결같아서 아 이게 어쩔수 없는건가 싶기도 함

디코로 화면공유하는거 보고있으면 40분동안 뛰어다니면서 미니맵 켜는 횟수가 손가락으로 셀 수 있을 정도고, 무반동 들고 방패 세우고 있는 데바스테이터에 갈겨버리질 않나, 버그에서는 스피어 들고 우선순위 상관 없이 걍 락온 잡히는거 있으면 냅다 쏴버리고(타이탄 두마리 잡겠다고 보급 다처먹은 적도 있음), 맵을 안보니 자기가 어디로 가고있는 줄도 몰라서 전부 들쑤시고 다니니 난감해질 때도 있음.

그래도 정말 친한 친구라 그냥 재밌자고 하는 게임에 괜히 피드백 한답시고 일침 넣는 것도 좀 그래. 하... 참 애매하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