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방단, 스피어단, 퀘이사단이 천하제일 항문대회에 참가했다.


화방단이 뒷보지를 열자, 그곳에서 민주주의 장교가 팔짱을 낀 체 타고있는 정찰 차량이 튀어나왔다!


관중들의 우레와 같은 갈채가 퍼져나갔다.


다음으론 스피어단이 코웃음치며 항문을 열었다.


이번에는 바일 타이탄과 슈리커 한무리가 튀어나왔다.


특별할 것 없다고 생각했던 그 때, 타이탄이 스피어단의 항문을 가리키며 외쳤다.


“메리디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또다시 우레와 같은 갈채가 퍼져나갔다.
그리고 한참의 시간이 지났다.


그러나 아무리 기다려도 퀘이사단은 오지 않았다.


순간, 정적속에서 차오르는 마치 대기포자를 연상시키는 짙은 갈색의 무거운 공기와 코끝을 찌르는 향.


관중들은 그제서야 자신들이 어디에 있는지 깨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