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도 재밌게 했었고 이번에 발매하고부터 쭉 하면서 지켜봤음

초기보다 세팅의 다양성도 늘어나고

원맨아미 람보놀이 줄어들고 뭉쳐서 협동하는 양상이 더 자주 보임

확실히 개발진이 의도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고 결국 그러라고 판 짜놓은 게임이니까


파밍 가능한 샘플종류로 유추 가능하듯 의도된 게임 난이도 디자인을 보자면 

123단 모두가 즐겜

456단 뉴비 빡겜 숙련자 즐겜

789단 숙련자 빡겜 고인물 즐겜

대충 이정도로 보임


다만 이전까지는 밸런스를 잡아가는 과정이었으니 저런 그림이 안 나왔던 거지

다른 게임에 비교해보자면 사실 플탐 1~200시간이면 적당히 뉴비 벗어나서 게임 이해되기 시작하는 구간이고

그정도 숙련도에서는 456단에서 즐겜하든 각잡고 빡겜팟짜서 789단 도전하든 하는 게 적절했다는 건데

레일건때도 이럽터때도 플탐 1~200시간 50렙 언저리면 고정픽 교복입고 9단 다 터뜨리고 다녔으니까

김치맨들이야 그맛에 했는지는 모르겠는데

최소한 그런 플레이는 디자인상 의도된 방향은 아니라는 거임


단순히 응 니들이 못해서 그래 꼬우면 난이도 낮춰~ 하는 얘기가 아니라

어떤 게임이든 제작자가 의도한 난이도 디자인이 있고 밸런스 오르락내리락 하면서 수렴하게 되어있는데

초기에 특정세팅이 너무 OP였어서 입맛 버려놓은 것에 가까움

유저 입장에서는 괜히 줬다 뺐는 느낌만 드는 거고

이상할 정도로 흥행해서 평소 PVE게임 안 즐기던 유저층도 대량으로 유입돼서 더더욱 불만 생겼을 수도 있고


내가 힙스터 기질이 있어서 그럴 수도 있는데 원래 남들다쓰는거 교복 효율세팅등등 잘 안 쓰고

이거저거 직접 써보면서 조합 만들어보는 스타일이라 발매초부터 온갖 무기들 다 써봤는데

확실히 패치방향 보면 비주류 무기들 아쉬웠던 부분들 버프 잘 챙겨주고 있음

최근밸패때도 말 많던데 처음엔 아예 이해안됐다

이럽터 퀘이사 너프 말고 나머지 안쓰던 무기들 죄다 버프만 해줬는데 왜 불만이지? 싶었음


어차피 레벨 올리고 돈 벌어서 남들보다 쎄지는 게 목적인 게임도 아니다

조금 내려놓고 적당히 즐겜하라고 만들어 놓은 게임이니까...

밸패이후로 어차피 빠질 사람 다 빠져서 그런지 요즘엔 그냥 567단 즐겜만 하는데 너무 재밌다

전처럼 탑신병자마냥 혼자 나대다가 게임 터뜨리는 애들도 없고

적당히 각자 역할나눠서 협동하면서 재밌게 돌아가는 판이 많아짐

술먹고 적어서 두서없긴 한데 뭐 그냥 그렇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