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세보니 일주일 됐더라 ㅈㅅ
제목 수정했음
2일차일기
전 날에 형이랑 같이한 헬다가 너무 재밌어서 또 하고 싶었는데 출근을 해야해서 어쩔 수 없이 나무위키 헬다2를 존나 읽으며 시간을 때우고 퇴근하자마자 그 형한테 카톡을 때렸음
근데 답장이 없는거라.. 하 시발 헬다 존나 하고 싶은데 이 형이 카톡을 3분이나 안보는거임 바로 전화 때렸더니 자고 있더라고
바로 깨워버려서 같이 헬다 접속함
당장 어제 4단계 미션까지 깼기 때문에 5단계가 열렸더라고 그렇게 우리는 "아 깼으면 다음단계 가야지!!!" 를 외치면서 5단계에 들어갔음
이미 하루종일 헬다 할 생각밖에 없던 내가 유탄은 자신의 범위 8미터 이내에서 지형지물에 부딪치면 도탄이 된다는 사실을 이용해서 차저를 잡는다는걸 나무위키였나 디씨였나에서 봤음 그래서 어제 최종보스라고 느껴지던 차저는 좀 단단한 장갑차느낌
도탄 신나게 시키면서 배때지로 탄 들어가서 터질때 쾌감 지리더라고 ㅋㅋㅋ 5단계가 5단계처럼 안느껴지고 어제 4단계 깬거보다 더 쉽게 6단계까지 쭉쭉 밀었음
근데 이 형이 다른 맵도 해보자면서 오토마톤 7단계를 가보자는거임
자신감이 붙은 우리는 당연히 "민주주의를 위하여!!"를 외치면서 오토마톤 7단계에 들어감 (게임 로딩 화면 팁창에 답이 안보일땐 이렇게 하랬음)
7단계 미션에 들어갈때 나는 이글집속탄,펌프샷건?(볼트액션 샷건),대인지뢰,이글공타,유탄 이렇게 들고갔고 그 형도 비슷하게 들고갔음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오토마톤 7단계는 버그 9단계 그 이상의 악명을 가지고 있더라고..)
아무튼 우리는 7단계에 자신있게 들어가면서
"와 난이도 이름이 자살임무임 ㅋㅋ" 이러면서 서로 "쫄?" 이라는 마법의 단어에 휩싸였고
헬포드 강하가 완료되고 유탄도 부르고 지뢰도 깔고 이것저것 하고있는데 갑자기 내 캐릭터가 한방에 그냥 죽었음
아니 시발 진짜 한방에 죽었음 내 옆에 아무것도 없었는데..
알고보니 저 멀리 건물에서 무슨 레이저인지 레일건인지 모를게 내 뚝배기를 한방에 날려버린거임
근데 우리는 목숨이 20개나 있잖아? 존나 쫄았지만 일단 메인미션 위주로 존나 뛰면서 진짜 첫날 카미카제로 차저잡던거 마냥 각성제 빨면서 터미널 활성화하고 죽고
무슨 폭파미션에서 지옥폭탄 설치하고 죽고 지옥폭탄 터트리고 못나와서 죽고... 그냥 진짜로 자살특공대마냥 미션 하나 깰때마다 지원요청 5~6개는 순식간에 썼음
헬포드 강하할때 무조건 위쪽은 북쪽 왼쪽은 서쪽 오른쪽키는 동쪽 아랫키는 남쪽 이라는 사실을 알아내고
나중가선 총 들지도 얺고 지원요청 스트라타젬 미리 꺼내놓고 z키 누르고 포복하고 기어가면서 들켜서 죽을꺼 같을 때 45도 각도로 최대한 임무 지역쪽으로 길게 던져주면 미리 미니맵으로 남서쪽이라던지 북쪽이라던지 봐놔서 헬포드 강하할 때 방향키 이용해서 최대한 터미널에 가깝게 떨어져서 미션 완료하고 죽는 식이었음
진짜 그렇게 겨우겨우 첫판을 지원요청0개남음 상태로 깨고나서
(당연하겠지만 탈출은 못함)
"와 시발 자살임무인 이유가 있네 진짜 목숨을 갈아넣었다"
라면서 우리의 개쩌는 대담함과 임무완수 능력에 서로 칭찬해주고
우리의 명예로운 순직을 인정 안해주는 결과창 '실망스러운 복무태도'를 보며 분노했음
아니 시발 솔직히 메인 임무 다 깨고 전사한거면 무공훈장감 아니냐?
아무튼 그렇게 2일차가 마무리 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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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게임 재밌게하는거지 아 150찍었는데 가장 부러운건 이 겜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때가 제일 재밌었던거같다
고인물들은 데스하면 아쉬워 하는데 ㅋㅋ
형이랑 둘이서 이챠이챠
존나맛잇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