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진 1~2주 단위로 뭘 너프하니 버프하니 하는데

무기 골라서 이거 좀 좋네? 하면서 즐기고 적응되고 하는데 며칠 안돼서 너프 때려버리니 길잃은 아이처럼 이젠 뭘 써야하나 방황하게되는게 매번 진짜 너무 피로감이 큼

무기뿐만이 아님

일 끝나고 뇌빼고 게임 좀 하자는데
오늘은 뭐가 바꼈나... 어제는 잘 돌아가던 빌드가 왜 안먹히지? 어제 두방에 죽던 몹이 왜 오늘은 버티는거지?
이런 생각이 스멀스멀 들 때마다 또 급 피곤해짐

하루에 많아봐야 미션 두 사이클 돌리는데
바뀐 무기 함 테스트 하다보면 시간이 다 가버려
특히 내가 저번 주 같은 시간의 나보다 약해졌다는게 느껴져서 뭔가 무력해지는 느낌도 없지않아 있고

장비 맞추는 겜도 아니라
시간 꼴아박으면 느는건 실력뿐인 겜에서
내 실력이 느는 척도가 불분명해짐 장비가 시도때도없이 바껴서

이제 나이먹어서 빠릿빠릿하게 정보흡수하고 반응을 못 하는걸 수도 있지만
무기 밸런싱을 한달 간격으로 한다 하면
원래는 화 낼 사람들도 "뭐 한달간 꿀 잘 빨고 갑니다 어차피 그 무기 질림 ㅅㄱㅋㅋ" 할 사람도 많을거같음

불완전한 밸런싱 패치 할 시간에
그 인력을 버그픽스랑 인게임테스팅에 집중하면
여론도 훨 좋아질것같음


몇년만에 진짜 좋아하는 게임 찾았는데 계속 흥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