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시작하기에 앞서서 겜안분 아니라는 거 인증만 하고 감 


 작년 2월부터 예구하고 즐겨왔음




 요즘 다들 헬다2를 접거나 쉬는 분위기고,
 심지어 완장진들까지 다음 업데이트 나올 때까지 유기한 정황이 있음.

 패치 나올 때마다 크래시 터지고, 버그는 안 고쳐지고,
이제는 심지어 컴퓨터까지 터진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

요즘엔 패치가 반갑지가 않다. 기대보다 공포가 먼저 듦.
“이번엔 어떤 버그가 생겼을까?”
“내 무기는 또 너프 당하지 않았을까?”
이런 걱정부터 하게 되는 게 현실임.

그래서 한 번, 무지성 찬양에 대가리가 깨졌던 양붕이들까지
지금은 왜 등을 돌렸는지 — 현재 지적되는 문제점들을 정리해봄.

시간이 없으면 글자 크기 키운 것만 읽어도 됨 

 1. 기술적인 문제 : 최적화 실패, 크래시, 하드락 그리고 PC 손상 의혹


 패치가 나올 때마다 새로운 크래시가 생기고 게임이 무거워짐
 - 10%의 HDD 유저를 위한 140기가 게임 파일부터 크래시를 고쳐도 새로 생기고 다시 터지고 반복임

 - FPS가 떨어지거나 프레임 끊김, 렉, 입력 지연 등 기본적인 성능 문제를 방치

 - PC 뿐만이 아니라 콘솔 유저들도 크래시 경험 중임

 일부 유저들은 단순 크래시를 넘어 하드락 현상을 겪음
 - 작업관리자도 안 먹히고 PC 자체가 먹통이 되는 심각한 버그가 있음. 재부팅 밖에 답이 없는 심각한 크래시를 개인 PC 문제로 치부하며 안 고침 

 일부 사례에선 CPU, SSD, 메인보드가 고장났다는 보고도 있음 

 - Odo, Claythetics 등등 유명 헬다이버즈2 전문 유튜버들이 실제로 겪었음
 - 해외 양붕이들은 Gameguard 안티 치트나 Stingray 엔진이 구형이라 문제가 생기는 거 아니냐는 지적

 - 엔진 구조 + 기술 부채 누적을 유저가 온전히 감당해야 됨

 Arrowhead의 기술적인 소통 부재
 - 이러한 상황임에도 10월 중순까지 업데이트를 하겠다는 말만 하고 그대로 잠수탐 
 - 일부 크리에이터들이 불만을 제기하자 "당분간 게임하지 마셈도르" 로 침묵 
 - 지금이 10월 중순인데 패치는 어딨음? 


2. 콘텐츠 정체 : 겉핥기만 남은 시스템들 

 모듈 업그레이드 
- 1년 반 넘게 업데이트가 없음

- 샘플을 모으는 이유가 DSS 제외하면 사실상 사라짐

 DSS
 - DSS는 처음 설계될 땐 소셜 허브/ 플레이어 길드 기능 등 기대가 있었지만 실상은 그냥 샘플 버리기 용도

 - 1년 넘게 업데이트가 없음 

 무기 부착물 시스템
 - 기대했던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없고 수치 "딸깍"
 - 하물며 모든 무기가 있는 것도 아님(콜라보 제외)
 - 반 년 넘게 업데이트가 없음



3. 무너진 파워 판타지


"강력한 무기들로 민주주의를 전파하세요" 

 사라진 파워 판타지
 - 게임 홍보 문구와 상반되게 대부분의 무기가 약하고 무의미하게 느껴짐
 - 로드아웃 고착화 방지를 위한다는 구차한 변명으로 지속적인 너프

 무기 디자인 실패
 - 다이너마이트는 구조물 파괴를 못한다. 그걸 위해 만들어졌는데도
 - 투척 나이프는 회수 불가능
 - 미사일 사일로는 철거 위력이 40이라 교란기 파괴도 못함 
 - 너무 약해서 외면 당하는 대부분의 실탄 무기들 
 - 폭발 무기가 다른 무기들에 비해 너무 강력함

무기와 스트라타젬이 강력하다는 느낌이 없고 사용 만족도가 매우 낮음.
심지어 비직관적이고 상대 장갑이 더 세면 데미지가 하나도 안 들어가는 장갑 시스템은 이를 더 강화시킴



 4. 운영, 커뮤니케이션 부재

 인도 고아 새끼


 불투명한 로드맵, 느린 대응
 - 커뮤니티 피드백 반영이 매우 더딤
유저가 원하는 기능/버그 수정보다 유저에게 불리한 버그 수정이 훨씬 빠름
 - 로드맵이 스포일러가 될 수도 있어서 없는 건 이해하지만 어떠한 정보 공유도 없음

 비판을 수용하지 않음

 - 개발자들이 상주하는 레딧이나 디스코드에선 불만을 제기하면 분탕으로 몰아가고 밴
 - 공식 컨텐츠 크리에이터들도 불만을 제기하면 삭제를 요구 당함. 
"LtBuzzLitebeer"라는 컨텐츠 크리에이터는 삭제 요청을 거부하자 크리에이터 프로그램에서 바로 퇴출 당했음 

 소통 부재
 - 유저 피드백을 수용하겠다고 했지만 구체적으로 "무엇이 검토 중인지" "어떤 문제를 우선순위로 하는지" 알려주지 않음 
 - 개발자 AMA(ask me anything)이나 QnA도 드묾. 한다고 해도 지들이 유리한 질문만 골라서 답변 
 - 최적화 문제는 40일 넘게 누적된 보고가 올라와도 유저들에게 알려준 건 "고치겠다"가 끝임

 버그 방치
 - "알려진 이슈"에 버그를 올려놓고 몇 개월 째 고쳐지지 않음





 4. 패치 퀄리티, QA 문제

 느린 패치 속도, 다듬어지지 않은 패치
 - 패치가 느린데 QA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음.

무기 한 번 써보면 바로 알 수 있는 에포크 문제 등 QA팀이 있다고 하는데 기본적인 것조차 확인하지 못함
 - 버그 고치겠다며 한 달 넘게 패치가 유기됨

  느린 채권 업데이트 속도
 - 출시 초기 한 달에 한 번 나오는 채권은 "퀄리티 향상"을 위해 이제 2달에 한 번 나옴

 - 그렇다고 구성품이 좋아졌냐? 아님. 무기는 점점 줄어들고 패턴 돌려막기로 컨텐츠를 줄이고 있음





 계속 이런 사이클이 반복되니까 결국 “고쳐질 거라는 믿음”이 사라진 게 제일 크다고 봄.

헬다2를 억까하려고 이런 글 쓰는 거 아님. 나도 아직 이 게임 재밌게 하고 있음.

다만 문제들이 계속 쌓이고, 이제는 대가리 깨진 양붕이들도 봉합될 정도로 심각한 상태라는 걸 말하고 싶었음.

다음 패치에서 모든 게 한 번에 고쳐질 거라 기대하진 않음.
하지만 이 운영 기조가 계속된다면, 유저들이 먼저 지쳐서 떠날 거라는 건 확실함.

10년 넘게 서비스 하고 싶다매 ㅅㅂ 

출근 전에 급하게 쓴 글이라 두서 좀 없을 수 있음. 그래도 공감됐으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