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본인은 일루미닛 등장 유입이라서 이전의 게임 벨런스는 전무하다는 거 기준으로 얘기함
1. 게임 내 밸런스는 철저히 시나리오 기준에 맞춰서 조정된다.
이번 적임자 업데이트 할 때의 오토캐논이 버프 먹었다는 점, 사이버스텐 침공 때 GL-21 유탄 발사기 관통력이 중장갑으로 버프먹었다는 점을 보면
어느 정도 큰 패치를 할 때마다 각 시나리오를 쉽게 깰 수 있게 유도하려는 것처럼 보임
다만 당시 복스엔진 정공법은 평탄화기 + 얼티메이텀이었긴 함 ㅋㅋㅋ
그럼에도 민심이 좋았던 시기는 간접적으로 유탄발사기가 버그전에서 씹사기 반열에 올랐기 떄문에 당시에 민심이 괜찮았음
2. 팩션에 따라서 변하지 않는 특징을 이해하면 로드아웃 짜기가 편하다.
테르미니드는 비교적 낮은 장갑과 높은 체력, 다수 물량의 근접전을 요구하기 때문에 네이팜과 폭발성, 부식성 효율이 좋다는 점
오토마톤은 비교적 높은 장갑과 낮은 체력, 엄폐 싸움을 하며 중장거리전 요구하기 때문에 폭발성과 은신 플레이 효율이 좋다는 점
일루미닛은 비교적 낮은 장갑과 높은 체력, 쉴드, 두드러디는 약점 기믹을 요구하기 때문에 일반 ~ 중장갑 계열의 지속화력 플레이가 좋다는 점
다만, 버그의 프레데터와 럽쳐, 봇전의 사이보그와 제트여탄, 오징어의 무권자와 적임자 등등 다양한 변종에 따라서 로드아웃을 한 번 더 생각하고 무장해야 함
3. 난이도 높아거지나 조건이 추가될 수록 미션 클리어 기본기가 더 중요해진다.
일단 본인은 어느 게임에서라도 고난이도 컨텐츠에서의 빌드 고착화는 당연할 수 밖에 없다고 보는 주의라고 생각함
변종 적 유닛 대응을 쉽게 로드아웃을 구상할수록 메인, 부가미션을 딸깍으로 하기 힘들어 진다고 느껴짐
대표적으로 버그전의 굴까기, 봇전의 감시탑과 교란기, 오징어의 함선파괴 등등
당장 본인도 펙션 없는 10단만 주구장창 하면서 150 찍을 때까지 불법 방송 종료 미션 밑에 터미널 있는지 최근에 알았음 ㅋㅋㅋㅋ
4. 어느 게임이던 완벽한 밸런스는 없다.
빌드를 구상하고 활용하는 재미가 있는 게임들이 갖고 있는 고질적인 문제점이
결국 던전의 구조에 따라서 0티어 빌드는 정해질 수 밖에 없다고 봄
그래서 이전 디아블로나 페스 오브 엑자일 같은 파밍류 게임은 넓은 맵을 밝히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이속이 빠른 빌드가 0티어가 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요즈음 트렌드는
각 빌드가 재밌게 즐길 수 있는 던전 가짓 수를 늘리는 형태로 가는 추세더라고
그래서 내가 가스 빌드를 하고 싶다? ->버그전, 은신플레이를 제대로 하고 싶다? -> 코만도 작전 등등
원하는 빌드가 빛을 바랄 수 있는 곳을 가는 게 스트레스가 덜 하다고 봄
그래도 헬다2 정도면 원하는 빌드 가지고 놀 곳이 많기도 하고 점점 늘어날 가능성이 많은 게임이라고 봤음
5. 결론적으로 요즘 나오는 게임 중에선 순수 재미 0티어라고 봄
내가 게임을 평가할 때 0순위는 가지고 노는 재미가 결국 떨어진다면 한 게임의 설정과 서사 등등 네러티브적인 요소가 아무리 좋아도
결국 근본적으로 재미가 없으면 내 기준에는 평가가 낮아질 수가 없더라고
그래서 헬다는 조작감도 좋고 일단 스트레스 풀리고 순수하게 재밌어서 그런가
이미 재밌게 느껴지기에 별 것도 없는 B급 감성 시나리오도 유쾌하기 보이게 됨
결론은 내 기준 갓겜이라고 생각함
요즘 정상화 은근 많이 하고 있긴해
실력 늘면 즐길거리 많아지는게 좋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