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도 결국 신체활동이라 노화가 됨.
실제로 가수들 대부분이 늦어도 30대 중후반 이후로는 기량이 떨어졌음.
성대는 소모품에 가깝고, 한 번 손상이 생기면 완벽하게 회복되기 어려운 부위임.
하룻밤 잠만 푹 못 자도 컨디션 저하가 올 정도로 민감한 게 성대임.

인터넷에 “성대는 노화가 제일 늦다”는 말이 퍼져 있는데, 의학적으로 근거 없는 낭설임.
이비인후과 전문의이면서 보컬트레이너이신 분 블로그에 직접 물어봤을 때도 근거 없는 이야기라는 답변을 받았음.

병원 같은 곳에서는 성대 노화를 “음성질환 수준의 문제가 나타나는 시기”를 기준으로 지칭하다 보니 50대, 60대 이후처럼 서술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걸 보고 “성대는 노화 자체가 늦다”는 식으로 오해한 듯.
실제론 성대도 피부나 운동 능력과 비슷하게 30대부터 노화함.
간혹 스포츠선수의 활동 시기와 비교하는 이들도 있는데, 가수가 더 오래 활동할 수 있는 건 성대의 노화가 특별히 늦어서라기보다, 다른 부분들이나 경쟁 시스템의 차이 때문이라고 봐야 함.

롱런한 가수 대표주자로 성ㅅㄱ을 많이 꼽던데 성ㅅㄱ도 40대 되고 젊었을 때에 비해 기량 확실히 떨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