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유동으로 썼던 글 다시 다듬어서 씀



모든 가드 독 공통 특징 및 단점

- 기본적으로 교전 최대 사거리가 30미터 내외로 50미터만 되도 장거리인 헬다 세계관에서조차도 좀 짧은 편이고, (적 인식 사거리는 지금 다이버가 처한 상황, 쉽게 말해서 경계상태에 따라서 달라짐, 당연하지만 30미터 정도로는 오토마톤에서 택도 없다... 따라서 가드독은 테르미니드/일루미닛이 주요 전장이 된다. 교전중이 아니라면 작동 사거리도 더 짧아서 센트리와 달리 먼저 선시비 거는 경우는 30미터보다 더 가까워야해서 대부분 의도치않은 선시비로 인한 발각 문제에서 안전한 편에 속함.) 

이미 타겟팅된 적이 있다면 50미터까지 늘어날순 있으나 기본적으로 사거리가 그다지 길지 않다.

- 그럼, 이름답게 날 항상 안전하게 지켜주는 착한 댕댕이처럼 360도 전방위를 자동 커버 해주겠지?


하는 우리들의 기대와는 달리 기본적으로 
시야각 개념이 있어서 플레이어의 시선을 따라가서 우리가 전방주시중인 화면 전방만을 주로 경계한다. (이미 조준중/사격중인 적이 뒤에 있는게 아니라면 뒤를 알아서 봐주지 못함, 오히려 직접 뒤를 한번 돌아봐줘야됨) 대신, 한번 목표로 잡은 타겟은 끝까지 사격하는 편이고 이 게임이 다 그렇지만 센트리와 동일하게 사선 내의 아군 오사 따위는 신경쓰지 않는다.

- 배낭을 먹긴 하지만, 가드 독 시리즈는 기본적으로 센트리 계열과의 장점을 한개 공유하는데 그건 바로 '추가 보조 화력투사' 이다. 같이 싸울때만큼은 보급팩보다 강력하나, (ex. 가드독 + MG43 기관총, 로버 + 레이저 캐논, etc.) 센트리 + 다이버 조합보다는 약한 대신 상시로 작동중이기에 관리/숙련도 문제에서 훨신 더 자유로운 이점이 있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보조' 화력이기 때문에, 메인 스젬 한자리급의 성능이냐는 사용자마자 의견이 분분하다.


- 체공 고도가 낮아서 가드독을 착용한 본인의 머리는 물론이고 (주로 고저차가 큰 지형에서 자주 발생, 언덕 깃발 지형이 대표적임) 그로 인한 의도치않은 자해,팀킬 문제도 상당함. 그나마 스쳐도 별 피해 없는 가스독이 제일 안전하고, 하나 지지고 있느라 바빠서 겉보기 이미지와는 달리 핫도그도 꽤나 안전한 편임.


- 실탄독이 일루미닛 무권자 머리만 쏘는 에임핵 모습을 보고 자동 약점 사격이 된다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로버 독이 가드 앞다리 하루 종일 지지고 있고 실탄독이 차져 전면부에 탄 낭비 하고있는 꼴 보고있으면 알수있지만 센트리와 동일하게 자동 약점 사격 기능은 없다. 착각하면 안된다.



1. 로버 독 - 가드 독 본체도 무적에 과열 없는 무한탄창인 이 게임의 유일한 무한탄창 무한화력 가드독 젬. 제일 관리안해도 되고 제일 무난하게 좋아서 너프까지 먹은 화려한 과거가 있을 정도로 좋은데, 유일한 단점이 사이스가 달려서 레이저 빔류 특유의 단점은 여전하기 때문에 저지력이 없는건 당연하고 DPS가 애매하고 경장관임... 뭔가를 오래 지지고 있는데 적이 죽지를 않네..? 하고 돌아보면 하루종일 하이브 가드의 일반장갑 앞다리, 머리만 지져서 도탄되고 있는 꼴을 조준점 히트마커로 보면 열불이 나긴 함

레이저 빔류의 불이 잘붙게된 잠수함 버?프 패치 이후로 팀원, 너 자신, 적 포함 너도 나도 불을 잘 붙힘 그럼에도 불구하고 벅에서, 특히 헌터 파운서 테이블이 자주 출몰하는 지형조사/기름추출 임무에서 매우 국밥임. 현 잡몹 처리 0티어 대거 사이스류 아니랄까봐 잡몹 학살은 정말 앵간한 좆다이버 한명보다도 잘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기 자신, 팀원 다이버도 빔에 닿는 순간 불을 바로 붙여버리는데다가 팀원 머리를 지질수있어서 팀원이 드는걸 싫어하는 사람은 매우 싫어할수있음.

 


괜히 이런 헬장콘이 있는게 아니다.




2. 가스 독(개 입냄새 도그 브레스) -
개인생존력, 안정성 0순위라고 감히 말하고 싶다. 가드 독 본체가 무적이고 멀리 나가서 뿌려서 실탄독처럼 가스 데미지가 자해로 들어올 일도 진짜 정말 거의 없는데다가 (들어와도 매우 미세한 수준임, 끽해야 새로 생긴 둔화 25% 잠깐 걸릴수있음 정도?), 핫도그랑 다르게 가스 박격포처럼 AI가 가장 출중해서 가스가 이미 걸린 적은 안 뿌리기 때문에 핫도그와 달리 유지력이 매우 뛰어나 굉장히 오래 가고 좋다. 단점은 핫도그랑 동일하게 게이지형 가드 독이라 5번을 눌러서 복귀를 시켜도 수동 장전이 안된다... 무조건 지금 공중에 떠 있는 가드독 본체가 잔탄량을 다 써야 리필이 되는데 솔직히 왜 이렇게 만든지 모르겠음.

이 게임 특성상 가스가 걸려도 정상적으로 쫓아오는버그가 이미 어그로가 끌린 이속이 빠른 적에게 (특히 프레데터 스토커, 사이보그 래디컬) 유독 두드러지는 문제가 있어서 마냥 안심하면 안되고 거리 자체는 계속 벌려줘야한다.

자체 cc가 없는데 지속 화력을 계속 투사 해야하는 무장 (일반 화염방사기),나 일방적으로 팰수있는 3번과의 궁합, 그리고 굴 안으로 직접 뛰어 들어가 생존을 보장받으며 굴만 까고 튀는 돌파성 플레이, 혹은 도망만 다니며 생존을 중시하는 회피성 플레이와의 궁합이 매우 환상적이다. 

지속시간도 스터릴과 동일한 무려 10초씩이나 되는데, 가스에 둔화 25%도 새로 생겼으니 암만 헬다가 화력좆망겜이라지만 화력이 딸린다고 너무 외면하진 말자.

가스 틱뎀 25딜 x 10초 = 250딜이라 325 피통을 가진 고난이도 워리어 정도는 충분히 빨피로 만들어서 꽤 강하다.




3. 핫 도그 - 인화성 물질 그 자체인 좆 다이버, 쓸데없는 현실성에 집착해서 풍향에 따라 사거리/딜이 달라지는 선택적 현실성에 집착하는 병신게임 아니랄까봐 자해가 일상인 화방때문에 속성저항갑을 입으라고 강제하는, 화염방사기 운영자체가 아직도 병신같은 이 게임 특성상 무적인 가드 독이 분사하는게 플레이어가 직접 불 뿜는거보다 좋다는 모순을 그대로 실현 시킨 가드 독. 성능상 화력 문제는 사실 하나도 없는데, 가스독이랑 동일하게 5번 눌러서 귀환시켜도 수동 장전이 안되는 문제, 그리고 너무 일을 잘하고 성능이 좋은 나머지 지금 불로 지지고 있는 하나의 적이 죽을때까지 불을 계속 뿜어서 가스독이랑 다르게 불을 넓게 까는 방식으로 작동하지 않아 의외로 물량 통제가 그다지 좋지 않은데도 너무 열심히 지지느라 탄창이 의외로 겁나 모자란다는 점, 불 장판이 깔리는건 필연적이라 초 근접전이 은근 구려서 진입해야하는 상황에서 영 좋지않은데다가, 화염 데미지는 작년 화방의 조삼 모사 리워크 이후로 대형몹 상대로 배수가 있어서 큰 몹한테 불을 붙일수록 딜 효율이 좋은데 차져/임페는 구워주면서 정작 타이탄, 팩토리 스트라이더 같은 초거대 개체에는 작동을 안한다는 치명적인 문제가 있다. 

핫도그 + 화방 보다 크리메이터 배낭화방이 단독으로 훨신 강력한 이유중 하나임.

그래도 화염 직사에 혼란 효과가 추가 되어 차져같은 단일 고위험 개체를 지질때의 벨류가 좀 올라갔다는건 희소식. 다른 가드독들이랑 다르게 뭔가 딱히 어울리는 3번이 없다는 문제도 의외로 두드러짐. 스터릴이랑 같이 쓰는 플레이가 재미는 있는데 핫도그 퇴근시간이 그만큼 빨라지고 정말로 본체가 핫도그가 되어버리기 때문에 추천은 안함.

초거대 판정 몹을 타격 안하는 문제점을 메꾸기 위해 퀘이사/에포크 같은 배낭을 사용하지 않는 3번 대전차와의 궁합이 그나마 좋다.




4. 가드 독 (실탄 독) - 플레이어가 쓰면 버러지 같은 성능으로 유명한 리버 페네가 달려있는데, 그래도 썩어도 준치인 일장관에 툭하면 반동, 핸들링,스웨이,전술재장전에 시달리는 병신 좆다이버랑은 다르게 미친 에임핵 수준의 명중률로 사격을 해줘서 DPS 화력 성능 자체는 핫도그처럼 말할게 없지만, 이상하게 가드 독중 유일하게 내구도 개념이 있어서 데미지를 입으면 배낭으로 돌아가 수리를 해야되며 (이게 정말 치명적인데, 타이탄 구토나 근거리에서 쏜 얼티 같은 광역 데미지에 쓸리면 힘도 못쓰고 바로 배낭으로 돌아감..), 5번으로 복귀시켜서 수동 장전을 할수있고 자동으로 장전하긴 하지만 어쨌든 등짝에 탄도 일일히 장전될때까지 기다려야하고 수리도 해야되서 화력 공백이 필연적으로 이중으로 생기는 단점이 가장 크다. 배낭으로 돌아갈 일이 가드 독들중 가장 잦아서 근접전을 많이 할수록, 광역 딜에 자주 휘말릴수록 사용감이 매우 불편하고 왜 힘 써줘야될때 힘을 못쓰냐는 불만이 가장 많이 나올수있음.

그러나 가드 독들중 가장 압도적으로 실용적인 실전 DPS를 투사하고 엄연히 일반장갑 관통이기 때문에, 현재 도태되었다는 평가를 받는 MG43 기관총과 같이 썩어도 준치 일장관이라고, 둘이 같이 쓰면 보급팩보다 유지력은 딸릴지 언정 일관 실탄의 최대고점, 압도적인 DPS와 화력이 뭔지 알수있음 (특히 일루미닛에서는 드는것만으로도 게임이 훨신 편해지고 개사기 칠수있음)




5. 아크 독 - 5초에 한번 아크 전류를 방출한다. 특이하게 3번 아크 발사기처럼 직렬이 아니라 방사형으로 퍼져서 대박만 나준다면 갑자기 20킬 이상씩 할때가 있고, 아크 수류탄과 마찬가지로 킬수 카운트 버그가 있다 (아크 수류탄처럼 죽인 적 수보다 킬수가 더 많이 카운트됨.) 화력 자체는 당연히 무한탄창 무한화력에 가드독 본체도 무적이라 문제가 없지만, 너무 넓게 전도 되는 과한 화력투사 방식 때문에 장비를 했다는 이유만으로 공방에서 보자마자 강퇴당할수있는 지나친 팀킬 이슈, 핫도그와 동일하게 타이탄급 초대형 개체에게는 정작 반응을 안함, 정면 화력전은 단발 화력이 좋음에도 불구하고 5초에 한번이라는 영 느린 답답한 연사속도, 아크 특유의 비직관적인 전도 방식 (수풀, 시체에 매우 높은 확률로 새어나감...) 때문에 막상 애매한 화력/아크의 자랑인 cc도 애매함 같은 여러가지 문제가 산재해있어서 팀이랑 같이 다닐때 배낭에 5번을 눌러서 수동으로 때에 따라 수납을 하는 센스를 발휘하지 않으면 공방에서 높은 확률로 강퇴당할수있음.




하지만 모든 가드독을 통 틀어서 가장 높은 순간 화력 고점 뽕맛 덕분에 나름 소수의 팬층이 계속 존재하며, 의외라고 생각할수있는데 화방 스털 만큼이나 스터릴을 좋아하는 나에게 한줄기의 빛이 된 가드 독임.

진짜 의외로 스터릴라이저랑 매우 잘 어울림. 가스가 적을 매우 오랜시간 붙잡을수있고 똑같이 대전차 관통인 6관이라 시간만 끌어도 느린 연사력 단점을 해결할수있어서 상당한 누적 광역딜을 넣을수있음.



종합적으로 버그 일루미닛 실탄독, 헌터 파운서가 자주 출몰하는 기름추출/지형조사 임무에서 드는 로버 독, cc가 절실한 화방같은 무장을 들거나 프데같이 생존이 중요한 곳에서 드는 가스 독을 빼고는 나머지는 다른 주력 스젬을 버려가면서까지 들 정도는 아니나, 여전히 가드 독들 자체가 게임이 아직 익숙하지 않은 뉴비/알거 다 알아서 스플릿이나 솔로 증원 틀어막기를 즐겨하는 고수를 가리지 않는 국밥 그 자체인 준수한 성능 픽들이고

자해 이슈에도 불구하고 피치못할 화력 공백 타이밍인 재장전 시간, 생존을 위한 도피 시간 같은 경우 센트리보다 훨신 안정적/즉발로 나 대신 화력을 투사 해주는 아주 고마운 스젬들이니

특징들을 잘 이해해서 사용해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