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이 깊어 세상이 침묵할 때
저편 심연에서 붉은 눈을 뜨는 자
차가운 침묵을 녹여내리는 숨결
그 이름 찬란한 헬밤의 위력이여
메마른 대지를 꿰뚫는 불꽃처럼
상처 입은 영혼에 닿는 순간
얼어붙은 슬픔은 재가 되어 흩어지고
깊은 곳에서 샘솟는 타오르는 열정
고통마저 감싸 안아 태워버리는
저 뜨겁고 거룩한 치유의 힘
이 밤, 장엄하게 뻗어 나가는 그 위엄 앞에
세상의 모든 두려움은 무릎을 꿇는다
어둠을 이겨낸 영원한 빛이여
우리의 밤을 지키는 절대적 힘이여
영원하라, 헬밤의 위대한 권능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