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3줄 요약)

1. 벌레 상대로 방어전 5전 5승, 승률 100%

2. 상제스 공허 침식까지 약 114시간

3. 다음 주요 명령 빨리 기다리기




* 이번 브리핑은 내용이 산만하고 존나게 긴 편이라 참고용으로 대략적인 타임라인을 적어둠





성공적으로 끝난 첫 캠페인과 함께 해당 캠페인이 진행되던 기간동안 작전에 참여한 모든 이들에게 부여된 밥차 승인으로 인해

헬다이버들은 한껏 승리의 고양감에 도취되어있





06/30 17:30 KST 브릴리언스 침공 규모 30, 48시간 방어전 돌입


었는데 그 낌새를 귀신같이 알아챈 벌레들이 잉이와 함께 브릴리언스 휴양지에 침공을 감행하며

헬다이버들은 터뜨리려던 샴페인 대신 다시금 무기를 쥐어들어야만 했다





06/30 18:00 KST 슈퍼지구 "우주의 울타리" 캠페인 및 "배치" 주요 명령 하달


하지만 여기서 하이 커맨드는 방어전이 터지기만을 기다렸다는 듯이

새로운 캠페인과 주요 명령을 내보이며 반격에 나선다





이번 캠페인의 이름은 "우주의 울타리"


계속하여 기어들어오는 벌레들과 글룸에 대항하고자

슈퍼지구에서는 테르미사이드를 이용하여 2년 전에 진행했던 테르미니드 제어 시스템 (TCS) 을 개량한,


그 이름마저 시발 존나게 믿음직하고 100% 안전할 것만 같은 테르미사이드 2.0을 사용한 채신기술 "TCS+" 를 건설하여

말 그대로 우주의 울타리를 둘러버린다는 것이 이번 캠페인의 주된 목적이다





건설 부지를 확보하기 위해선 현재의 전선이 밀려서는 안되기에

이번 캠페인의 첫 주요 명령은 눈치 빠른 테르미니드들이 전선을 밀고 내려오지 못하게 5일 동안 방어전 5회를 성공하여야만 한다


제 아무리 곤치가 하늘을 종횡무진하며 헬다이버들을 괴롭힌다지만

휴양지 행성에 벌레? 이건 시발 간장게장급 밥도둑이거든ㅋㅋ


밥차도 얻었겠다 즐거운 산책을 위해 헬다이버들은 가벼운 마음으로 함선을 브릴리언스로 돌리는데

단순하다 생각했던 벌레들의 움직임이 심상치가 않았다





06/30 22:00 KST 테렉 침공 규모 15, 24시간 방어전 돌입


주요 명령이 발동되고 채 4시간이 지나지 않아서 테렉까지 방어전이 걸린 것이다


슈퍼 지구의 대통령조차 통제 민주주의의 이름으로 AI한테 투표를 맡기는 헬다이버들에게는

이렇게 선택지를 주는 전쟁은 매우 가혹했고, 실제로 이전까지 방어전이 두 곳 이상 터지면

우리는 선택보다는 인파에 몸을 맡긴 채 사람이 적게 가는 행성은 내어주는 역사가 반복되어 왔다





두 공격의 진원지인 보어 록을 해방하여 문제의 원인을 쳐낸다는 도박이 도마 위에 올랐었으나

행성의 역돌격률이 하루 안에 점령이 어려운 1.5%인 점과 시선 분산의 이유로 빠르게 배제되었다





하지만 다행히도 테렉은 예로부터 유명한 원조 달동네 휴양지였고

휴양지+휴양지=더 많은 휴양지라는 기적적인 결과값이 나오며

헬다이버들의 방어전 참여율은 급등하게 되었고 이는 두 행성 모두 방어 성공 예측이란 놀라운 성과를 도출해낸다





07/01 11:20 KST DSS 대형 포탄 보급 발동


이를 돕기라도 하듯이 헬다이버들의 성원에 힘입어 DSS가 테렉에 배치되며

동시에 해방 및 방어 캠페인 진행 가속화+380 무료 보급 기능을 탑재한 대형 포탄 보급이 활성화되었고





07/01 12:00 KST 궤도 가스 타격 48시간 무료 보급 + 궤도 가스 타격 재사용 대기 시간 30초 감소


헬다이버들이 휴양지에서 더욱 재밌게 놀게끔 상부에서 궤도 가스 타격을 무료로 주고

거기다가 재사용 대기 시간을 30초나 깎아주는 파격적인 지원을 해주어 테렉에 발을 디딘 벌레들은 끔찍한 시간을 보내게 되었다


시발 가스가 30초마다 던져진다고ㅋㅋㅋㅋㅋㅋ





07/01 14:00 KST 포리 프라임 침공 규모 15, 24시간 방어전 돌입


이에 질세라 벌레들은 부랴부랴 포리 프라임까지 방어전을 거는 초강수를 두어 어떻게든 병력을 흐트려놓으려는 발악을 했지만,

애초에 침공 규모가 15/30/15 였기에 헬포드가 일점사로 한 행성을 향한다면 이들을 막아내는 것은 큰 문제가 아니었다





07/01 17:00 KST 테렉 방어전 승리


그렇게 DSS가 배치되었던 테렉이 가장 먼저 벌레들의 손아귀에서 벗어나고





테렉에 위치해있던 DSS는 이틀간의 공방이 오고 갈 예정이라 길게 봐야 하는 브릴리언스 대신

24시간 안에 승부를 봐야 하는 포리 프라임으로 헬다이버들을 이끌고 도래하였다





대형 포탄 보급이 아직 유효하게 작동하여 준 덕분에 블라리와 퍼리 모두 승기를 거머쥘 예정ㅇ





07/01 23:00 KST 크림시카 침공 규모 50, 48시간 방어전 돌입


ㅣ었는데 숨 쉴 틈은 좀 줘라 석유년들아


3번의 침공은 연습이었다는 듯이 제일 까다로운 변종으로 평가되는 스포어 변종이 크림시카에 방어전을 걸면서

민주주의의 빛이 가득하던 미래는 다시금 불투명해진다





침공 규모 역시 상당한 양인 50이나 되었기에

두 행성에서 이기고 있긴 하나 세 곳에서의 방어전은 무리가 있으리라 여겨졌다





07/01 23:01 KST 클라사 해방 완료


허나 크림시카에 방어전이 터지고 난 직후에 이전 커뮤니티 주요 명령의 대상이었던 오토마톤 행성 클라사가 해방되자

이 곳에서 SEAF와 함께 깡통수거를 돕고 있던 헬다이버들이 벌레잡이에 합류하기 시작했고





07/02 04:15 KST 브릴리언스 방어전 승리


이 기세를 놓치지 않았던 영웅들의 진격에 휴양지에 있던 벌레들이 발톱으로 백기를 들었으며





07/02 07:00 KST 포리 프라임 방어전 승리


행성 환경에 의한 지진인지 아니면 헬다이버들의 거침없는 발걸음에 의한 땅울림인지 헷갈려하며 정신을 못 차리는

포리 프라임의 벌레들 역시 분탕을 놓으러 왔다가 소탕을 당하기에 이른다





전황은 순식간에 역전되어 주요 명령의 목적이던 방어전 5회 승리 중 3번을 이겨 6할을 벌써 달성한 상태


크림시카에 둥지를 틀려던 악명 높은 스포어조차 DSS의 380mm+무료 궤도 가스에 살살 녹아내리고 만다





07/02 11:55 KST DSS 궤도 봉쇄 발동

07/02 20:00 KST 가스 지뢰 48시간 무료 보급


게다가 DSS는 대형 포탄 보급이 종료되자마자 궤도 봉쇄를 발동시켜 4대 부스터 중 하나인 헬포드 최적화를 지원, 

궤도 가스를 갖고 노는 아이들에게 가스 지뢰도 48시간 무료로 주기로 마음 먹은 상부까지 뒷배로 가세하자

슈퍼 지구 뽕에 제대로 취한 헬다이버들에 의해 크림시카 방어전은 무난하ㄱ





07/02 21:30 KST 상제스 규모 115, 168시간 엑소스톰 발생


무난하게 가게 되면 은하 전쟁이 아니다


동부 전선에서 벌레들이 실시간으로 갈려나가는 모습을 지게차에 앉아 보고 있던 일루미닛은

어차피 자기네들이 좆도 재미없는걸 아는 건지 조용히 공허 땅따먹기로 겐세이를 넣게 된다


목표 행성은 화염차가 걸렸었던 상제스

인데 솔직히 일루미닛 알빠임?





07/03 06:40 KST 크림시카 방어전 승리


바로 도시 2개를 먹어서 방어율 뻠삥해내고 개같이 스포어 변종들 따먹어버리기 성공

그렇게 주요 명령 완료를 위해 남은 방어전 성공 횟수는 단 하나!





07/03 12:00 KST 궤도 가스 타격 지원 종료


상부에서 48시간동안 주던 궤도 가스 타격 지원이 종료되자 숨고르기 헬다이버들은 엉덩이를 벅벅 긁으면서

DSS와 함께 상제스에 잠깐 얼굴을 비추





07/03 17:00 KST 에라타 프라임 침공 규모 50, 48시간 방어전 돌입


기가 무섭게 지난 TCS 4대 행성 중 하나였던 에라타 프라임에 럽쳐 변종이 병력을 영끌하여 최후의 방어전을 걸어온다





발목 돌리기로 정평이 난 럽쳐를 굉장히 싫어하는 민주주의의 열사들이었으나

벌레 vs 일루 라는 이지선다에서 정답은 이미 정해져 있었으니,


마지막 방어전 역시 매우 빠르게 땅 밑에 박혀있던 벌레들을 뽑아낸다





07/04 01:55 KST DSS 이글 폭풍 발동


여기에 화룡점정으로 DSS는 이글 폭풍을 활성화하여 벌레들이 손발톱을 빨며 기다리게 만듦과 동시에

헬다이버들이 방어율을 쫘압 땡겨내다가 기총소사에 갈리고를 반복하게 적극적으로 지원하였고





07/04 20:00 KST 가스 지뢰 지원 종료


가스에서 해방된 헬다이버들은 마침내





07/05 02:55 KST 에라타 프라임 방어전 승리


에라타 프라임까지 성공적으로 지켜내어 5회의 방어전을 모두 완벽히 막아내는 대업을 이루어낸다





07/05 02:56 KST 주요 명령 "배치" 성공


?근데 뭔 실패야 시발ㅋㅋ


여튼 헬다이버들의 굳건함을 입증해주어 TCS+ 건설이 가능하단 것을 알게 된 시민들이

너도 나도 자기들의 행성에 TCS+를 박아서 보조금을 타내고자 요구하기 시작했고

이것을 해소하기 위해 다음 주요 명령에서 건설에 필요한 자원 조달이 불가피하게 되었다


그걸 근데 대체 최전선에 투입되는 최정예 특공대인 우리가 해야되냐는 나쁜 말은 ㄴㄴㄴㄴㄴㄴ





주요 명령이 완료되어 전쟁 채권 메달 45개가 주요 명령 기간동안 작전을 수행한 헬다이버 전원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캠페인 보상인 하이에나 지정사수소총은 이후의 주요 명령들의 성패에 따라 갈릴 것이니 함선 속보를 유심히 보도록 하자


TCS+의 도안이 완성된 것인지 주요 명령이 시작되었을 때와는 달리

구조물의 외형을 컨트롤 센터에서 대략적으로 감상이 가능해진 모습도 볼 수 있다





현재 상제스에서 발생 중인 엑소스톰은 곧 클래스 2가 되어 한층 더 강력한 폭풍이 행성을 감쌀 전망이다





부디 상제스에서 자원을 캐오라는 되도 않는 좆노잼개씹짓거리를 시키지 않기를 간절히 빌면서

다음 주요 명령을 빨리 기다리도록 하자







일루미닛이랑 그냥 평화협정 맺어서 남부 전선 전부 공허로 만드는 대신

우리 안 들어갈테니 니들도 기어나오지 말고 평생 거기서 살라고 하면 안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