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계 외부에 사실 무수히 많은 사이버스탠과 메리디아가 산개해있는거라면?


100년 전의 1차 은하 전쟁에서 패배한 적들이 군자의 복수를 위해 우리가 탐사하지 못한 밖을 모조리 테라포밍 완료했다면?


이 기간동안 적들이 사라진 게 아니라 준비를 했기 때문에 평화가 유지된거라면?


사이버스탠을 탈환하고 메리디아를 감염시킨게 살아남기 위해서 발버둥친게 아닌 단순한 여흥거리를 위해서였다면?


적들을 은하계 외부로 몰아내어 박멸시키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바깥에서 오는 무한한 적들을 끝없이 막아내야만 한다면?


신속 분해 작전 직후 탈환이 곧장 시작된 이유가 이것 때문이라면?


이 모든 것의 배후에 곳곳을 워프하면서 다닐 수 있게 해주는 일루미닛이 있었다면?


2차 은하 전쟁을 선포한 시점에서 우린 이미 진 게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