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행을 통제하는 경찰과 고성이 오갑니다.
헌재 주변으로 바리케이드가 놓였습니다.
헌법재판소 앞입니다.
헌재 정문을 향하는 인도는 모두 통제가 되고 있습니다.
결국 이 골목을 통해서 돌아가야 하는데, 헌재의 담벼락을 에와싸는 차벽을 경찰이 설치해 뒀습니다.
총 8대가 동원된 경찰의 차벽 사이는 일말의 틈도 허용하지 않고 있고, 더 이상 버스가 다다를 수없는 좁은 끝에 오자 이렇게 날카로운 날이 달려있는 철조망을 설치했습니다.
바리케이드에 가벽과 차벽, 그리고 헌재 담벼락에 쳐진 면도날 철조망까지.
헌재 앞은 이미 '진공상태'입니다.
8년 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선고 당시, 탄핵 반대 집회가 격해지면서 4명이 숨지고 경찰버스가 탈취되는 일까지 벌어졌습니다.
경찰이 더 긴장하는 건 윤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된 1월 벌어진 서부지법 폭동 때문입니다.
선고 당일엔 전국 관서의 모든 경찰력이 동원되는 '갑호 비상'이 내려집니다.
헌재를 둘러싸고 마치 유증기가 가득 찬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경찰은 "최악의 상황까지 가정해 대비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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