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후보는 또 다른 교회 강연에선, 천주교에 빨갱이가 많다는 발언도 했습니다.
가톨릭 신자들에 대해 성탄절을 앞둔 시점에 이런 얘길 한 건데, 이게 다가 아니었습니다.
김민형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지난 2019년 12월, 성탄절을 일주일 앞둔 서울의 한 교회.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강단에 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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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국민의힘 후보(지난 2019년)]
"감옥에 가 있어 만난 사람들이 전부 빨갱이들을 만났어요. 광주교도소는 빨갱이들이 한 1백여 명 됐어요."
김 후보는 56분 동안 '빨갱이'라는 단어를 최소 57번 언급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후보(지난 2019년)]
"문재인이, 노무현이, 그리고 그 밑에 오늘 이해찬이, 이인영이, 심상정이, 이게 다 빨갱이들이에요. 손학규도 빨갱이 짓 하다가 좀 바뀌었다가 요즘 다시 빨갱이 짓을 다시 하고 있어."
이어 별다른 근거 없이 천주교와 언론에 빨갱이가 많다고 주장합니다.
[김문수/국민의힘 후보(지난 2019년)]
"천주교에 빨갱이가 많은데, 신부들이 '아, 나 괴로워서 못 하겠다'… 빨갱이, 정의구현사제단부터 빨갱이들이 너무너무 많은데… 언론이 왜 이렇게 하느냐, 그 언론이 바로 빨갱이들이 장악하는…"
"대학교에서 학생들이 '빨갱이'가 된다"면서, 조금 전 자신이 '빨갱이'라고 나열했던 "노무현 전 대통령은 돌연 빨갱이가 아니"라고 주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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