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국민들은 '개인주의'를 '이기주의'와 헛갈리곤 하는데


 제대로 된 선진문화의 개인주의는 '나'라는 사람의 가치와 주관을 존중하기 때문에, 타인에 대한 존중과 배려가 기본이다. 자신밖에 모르고 자기이익만 꾀하는 이기주의와, 한 사람 개인의 의견과 생각을 존중하는 개인주의는 확연한 차이가 있다. 일본국민이 유년기부터 주입받는 '남에게 피해를 주지 마라' 는 개인의 삶을 중요시하는 인성교육을 생각해보자. 헬조선의 과도한 집단주의로 인해 팽배하는 오지랖/간섭문화와 다른 양상을 보인다. 이는 요즈음 흔히들 말하는 '국민성'에서 차이가 드러난다.


 헬조선사람들은 타인에게 자신을 소개할 때 '나'를 말하지 않는다. 자신의 학교, 직장, 지역 등, 소속된 집단으로 자신을 포장하고, 정작 나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는 모른다. 또한 무리 속에서 절대 튀는 행동 하지 않고, 정해진 틀 안에서 집단의 눈치를 보며 행동한다.


 집단주의 자체가 절대 나쁜 것이 아니다. 하지만 권위주의, 나이문화와 같은 헬조선 특유의 유교정신이 집단주의와 만남으로써, 비효율적이고 개인의 권리를 침해하기 바쁜 헬조선 문화가 현재에 이르러 자리잡게 되었다. 이게 나쁜 것이다. 집단주의가 심해지게 되면, 집단을 위해 개인이 희생하는 것이 당연하게 여겨지곤 하는데, 이는 헬조선의 직장, 학교 등 여러 집단에서 빈번하게 목격되는 모습이므로 일상 속에 집단주의가 깊이 배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위와 같은 현상을 완화시킨다는 것은 헬조선사회의 전반적인 사회시스템을 통째로 부정하게 되는 것이므로, 아마 상당한 시간이 요구되는 장기적인 문제로 봐야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