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나온거냐?



임시정부 국무총리 and 대통령 출신 이승만은 알다시피 독립 후에 초대 대통령에 당선


이승만의 오른 팔로 유명했던 이기붕도 아이오와주에서 이승만과 같이 활동하면서 삼일신문을 발간하는 등의 독립운동 활동


이기붕이랑 같이 신문을 발간했던 허정은 독립 후에 요직을 두루 거치며 정치인으로 활발히 활동


그 유명한 낙루장관 신성모는 임시정부 군사위원회 출신에다 독립운동 자금을 조달하다가 일본 경찰에 붙잡혀서 고초를 치룬 경력 있음 


김구 자신은 암살당하긴 했으나 아들 김신은 공군의 창립멤버로서 군부 요직에 있다가 5.16 군사정변에 참여해서 유신정우회 소속 국회의원으로 출세


김신의 아들들(김구의 손자들)은 대한주택공사 사장, 국가보훈처장 등 정부 요직을 석권


김신의 딸(김구의 손녀)은 빙그레 회장이자 국회의원인 김호연(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동생)과 결혼


김좌진의 아들인 김두한은 국회의원


김두한의 딸(김좌진의 손녀)인 김을동 또한 새누리당 친박연대계열 국회의원


김을동의 아들 송일국은 유명한 탤런트


만주 신흥무관학교의 교관 등의 독립운동으로 유명한 이범석은 독립후 초대 국무총리 겸 국방부 장관으로 승승장구


그렇게 실권이 있었던 대통령은 아니지만 윤보선 또한 임시정부 출신



대충만 찾아봐도 이렇게 수두룩하게 나오는데?


애초에 당시 한반도인들에겐 조선이라는 이름이 훨씬 더 익숙했는데 굳이 국호가 대한민국이 된 건 임시정부 요인 출신들의 입김이 강했기 때문이 아닌가?


보통 친일파가 기득권을 장악하고 독립운동가 출신들은 힘을 잃게 되었다는 인식이 만연해 있지만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친일파가 정권을 완전하게 장악하고 있으면 어떻게 권력층의 역사인식의 반영이라 할 수 있는 국가 검정 교과서에서 독립운동사에 대해 그렇게 자랑스럽게 서술하고 친일에 대해 강력한 비난을 가할 수가 있나? 결국 이 사회의 기득권층이라는 건 독립운동가와 군부 세력, 기타 친일파 출신 테크노크라트의 결탁을 통해 탄생한 것이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