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교의 장유유서는
1. 나이든 세대가 인격이나 지혜 등 모든 면에서 훌륭하다고 간주하여 끊임없이 각성하고, 반성하고 자신을 개선해 나가려는 노력 자체를 봉쇄해 버린다.
-> 그러나 나이가 아무리 들어도 인간으로서의 욕망을 추구하며 인격적으로 그리 훌륭하지 않다는 것도 사실이다.
2. 나이든 세대 자체가 기득권이 되어 버린다.
3. 21세기의 급변하고 정보량이 폭발하는 사회에서서는 구성원들의 대등한 관계에서의 격렬, 격의없는 토론으로 대안과 전략을 창출해야 하는데 이 자체를 봉쇄해 버린다.
정보화 사회에서 나이가 더 많은 쪽이 더 지혜롭고 더 나은 전략을 도출한다는 전제는 어디에도 없다. 물론 경험과 지혜가 있을 수 있지만 그렇다 하더라고 상호 토론과
지속적인 사실관계 확인(사실관계는 시간이 지날 수록 계속 변하기 때문에)하고 가는 노력이 필요한다.
-> 옛날에, 시간적으로 1년 사계절의 반복에 장소지리적으로 폐쇄된 농촌 촌락 공동체에서는 가장 오래산 사람이 가장 많은 데이터베이스(농사, 인간관계 등)를 머리에
보유하고 있어 아마 그들을 존중하는 인간관계가 형성될 수 있었다. 그러나 급변하는 21세기에서는 기존에 경험해 보지 못했던 새로운 상황(신기술 출현 등)이 계속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나이,지위,출신,학력 등을 불문하고 끊임없이 서로 존중하면서 배우려고 하는 자세를 통해서만, 조직과 사회가 창조적으로 발전한다.
한국사회의 장유유서는 이러한 발전을 틀을 막고 봉쇄하고 있다. 아마 애플(창조)과 삼성(추격)의 차이가 이러한 이유가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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