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살때 처음 대순이를 만났는데 첨엔 무슨 양초인가? 그거 하나당 오천원에 사달라면서 접근했는데


나중엔 카페에서 2시간 니들 다 아는 이야기 지껄이다가 기승전대순으로 끝나면서 1시간 더 정성을 들여보라고 호소


아무튼 그때 학을 떼어서 이런게 있나보다 했는데 그게 대순인줄은 몰랐음



그러다가 대학교 2학년땐가? 밖에서 운동하는데 어떤 여자가 길 물어 보는 척 친한 척 하면서 개같은 소리하고, 쓰촨성 지진이 사람들이 정성을 들이지 않아서라나 어쨌다나??



그래서 얘들 도대체 뭔가?? 뭔데 시발 첨보는 사람한테 인상이 좋니 복이 많니 기운이 좋니 하는 소리를 하나 했더니 대순 ㄴㄱㅁ



그래서 이 후로 대순이 접근하면 됏어요 하면서 자기 갈길 가거나 (근데 얘들은 계속 따라오자나 ㅋ ) 했는데


한 번은 재작년즘에? 뭔 좆병신같이 생긴 놈이 인상 좋으시네여 꿈 잘 꾸셨나여 하길래


그날 마침 학원 쉬는 날이기도 하고 잘됐다 싶어서 이새끼 졵나 자극하면서


"너 회사 생활 해본적 없지 개새끼야, 너 몇살쳐먹었어 씨발아? 27살이라고? 나보다 2살 많으니까 니가 형이네 씨팔넘아?" 하면서 존나 발끈시킴


그러면서 결정적으로 이놈 뺨 존나 기분나쁘게 툭툭 치고 돌아섰는데 이놈이 내 어깨 잡으려다가 툭 침


아 싸 잘됐다 개새끼 좆돼어바라 하면서 경찰차 부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CCTV에는 분명 내가 먼저 친놈으로 기록되어잇을 텐데 우리나라 민중의 지팡이 성님들이 그렇게 한가한가? 피해자의 진술이 우선이지


그래서 경찰차를 타고 파출소로 ㄱㄱㅆ 한 다음 그새끼를 직결 심판보냄


그 개새끼가 윗 사진의 저 놈이고



그리고 이후론 다 귀찮아서 대순이가 따라붙으면 무조건 뺨한대 때리고 내 갈길 간다. 아직까지 뺨 맞은 일로 보복하거나 그런 적은 없었음



그러다가 최근에 카페에서 책보고 잇는데


뭔 존나 어리버리하게 생겨서 경상도 사투리 억지로 숨기면서 서울말 흉내내는 여자애가 심리검사 해준다면서 접근하는거


애니어그램이엇나? 그래서 난 사실 심리검사나 정신과치료에 상당히 개방적이라 그렇게 하자고 했는데


한 3일째엿나? 심리검사 결과 보여준다면서 만났는데


씨발 이년도 결국 대순이었는지, 이런 성격의 약점을 고치려면 제가 아는 수도하는 언니를 만나봐라 하는 좆빠는 소리함


'수도' 라는 말 듣자마자 뒷통수 존나 따가워지면서 "아.... 대순이었어" 하는 생각에 혈압 오름



아무튼 대순새끼들이 "도를 아십니까" → "인상이 참 좋아보이시네요" → "심리검사 해드릴게요" 이쪽으로 점점 진화하는거 같은데


대순이새끼들 보면 아무튼 다 조져버리자고




cf. 사진위의 저 대순이새끼 조진 썰은 옛날에 주갤에 썼었는데 그건 다시 올리기 귀찮. 나중에 다시쓸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