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쿠폰으로 영화보고 운동갔다와서 강남역서 아이쇼핑하고 집오는데
아빠 집앞에서 술취해서 엄마부르라길래 불러드리고 내방에서 쪽잠자는데 엄마한테 폭탄전화옴-
아빠 술사러간다고 기다리라해놓고 삼십분째 안온데서 엄마랑같이 두시간넘게 아빠찾으러 동네돌아다님..
안그래도 태생이 히키에 오늘하루종일 내 한계치를 뛰어넘게 싸돌아 다녀서 스테미나 마이너스 조루인데;
참엔 ㅅㅂㅅㅂ 하면서 아 이 아저씨는 어디짱박혀서 꼴아쳐자고있는거야? ㅅㅂ 다리죶네아프네ㅡㅡ 하면서 찾아댕겻는데
시간이 갈수록 한시간쯤 지나니까 오만 잡생각이 다남.,
괜히 어디 양아치무리들이랑 시비붙어서 췻김에 삿대질이라도했다가 어디끌려가서 줫터지고 주머니 탈탈털리기라도하면 다행인데..
안그래도 집안문제: 우리집 빌라가 재계발 들어가야돼는데 나머지 가구들 진작에 다나가고 우리집만 더받아쳐먹으려고 뻐팅기고있는데
혹시나 이거때문에 업자쪽에서 사람풀어서 몇달 몇일동안 감시하다가 하필 오늘 빈틈을보고 순간납치 원양어선이라도 당하진 않았을까..
그럼 안돼는데... 그럼., 그럼.. 아빠없으면 이런쪽으로 머리굴려서 업자들이랑 맞대응할 사람도없고 좋은집으로 이사도못가는데, ㅠ
(아빠가 부동산 오래했엇음)
신고부터할까? 늦은시간이라고 일정기간 지날때까지 안돌아오면 그때 신고접수받는다고 그딴소리 하진 않을까..
됏고 빨리 동네 지나갈만한곳 cctv부터 확인시켜달라할까; 등등 잡생각을 하는데..
아무튼 찾아 돌아댕기다가 다시 집앞을 지나가는데 울아빠 집으로 유유히 올라감..
당장 엄마 콜때려서 아빠찾았다 빨리집에 오라하고 아빠 어디 있었냐고 자초지정물으니 아빠왈-
"xxx호 아저씨집에서 얘기좀하고왓어 왜?!"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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