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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1부랑 2부를 이틀로 끊어서 봤음


1부보고는 좀 실망하고 OCN 드라마같다고 평가했음

정진수, 박정자 두 캐릭터가 루즈한 K드라마 겨우 끌고간 느낌

그래도 3화는 반전도 있고 임팩트도 있게 끝내서 좋았음

묶어서 1부로 보면 영 기대에 못미쳤지만


근데 다음날 2부보고 생각이 바꼈다

아이러니한게 3화보고 난 직후엔 정진수, 유아인이 안나오는데 더 볼 이유가 있나? 생각했는데

오히려 유아인이 없는 2부가 더 몰입되고 재미있더라

1부보고 기대를 좀 내려놓은 반사작용인진 몰라도


일단 1부 주인공 형사에 비해서 2부 주인공 PD가 연기력이 더 좋았음

거기다 전개도 1부보다 빠르고 소재도 더 흥미롭고 자극적이라 자연스레 몰입하게 되더라

막판가선 괴물 cg 좀 빈약한건 의식도 안됐음 재밌어서


종합적으론 소재나 감독 연출 때문에 호불호가 세게 갈릴 순 있어도

본인이 이야기에 흥미만 느끼면 충분히 재밌게 볼만한 드라마라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