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여전히 설득력의 강도에서 차이가 크다고 생각함

새진리회는 현재 교세가 매우 강한 집단임. 과거 시연 장면이 지상파로 생중계 된 적이 있음
그래서 사람들이 새진리회가 제시하는 영상들에는 영상조작론을 들이밀기 굉장히 어려움

그런데 아기가 고지된 영상은 있는데 그 아기가 멀쩡히 살았다? 그런데 그 부모가 대신 죽었다? 게다가 고지 영상을 공개한 사람은 수년 전에 신에게 고개 숙이지 않았다는 이유로 집단린치 당했던 그 여자다?

아기가 죽었으면 새진리회 입장에서는 빠져나갈 길이 없어지는데 아기가 살았으니 살아날 구멍이 생긴다는 거지
세계 인구의 과반이 신도고 광신도 숫자도 꽤 많을 텐데

작중 대중은 실제로 신을 본 적이 없는 것도 아니고 심심할 때마다 생중계로 천벌 내리는 영상을 보는 사람들이라 공포심이 큰 상태고

이러한 상황에서 대중들이 손바닥 뒤집듯 새진리회에 180도로 등을 돌린다는 게 조금 납득하기 어렵네
교세가 떨어져 나간다 정도는 몰라도

아까 썼던 글처럼 아기가 살아남은 게 개연성을 심각하게 해치는 건 아닌데 여전히 설득력에서 아쉽다는 생각이 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