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 때의 임팩트는 6화의 부모의 희생 쪽이 강했지만.. 보고나서 계속 뇌리에 남는건 정진수네..
정진수는 신념에 의해 본인 나름대로는 세상을 더 이롭게 만드려는 시도를 한 인물이지만
이 드라마에서는 굳이 말하자면 악역의 위치에 있다고 느끼게 되는데
왜냐하면 그의 신념에 의한 행동에는 여러 헛점들이 있었거든..
가장 대표적인게 김정칠같은 양아치에게 새진리회를 넘겨준건데..
생각해보면 정진수가 원하는 세상을 만드려면 본인이 고지를 받았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이 없어야 하니까
제일 쉬운 방법은 김정칠을 죽이면 되는데.. 정진수 본인은 스스로 직접 죄를 짓지 안으려는 경향이 있거든
그래서인지 형사의 부인을 죽인 살인자를 소각로에 넣는것도 딸 스스로 하게 만들지.
그래서 선택한 불가피한 방법이게 김정칠을 이 세상의 수혜자로 만듬으로서 입막음을 시켰다고 생각이 듬
거기에 이놈은 신념에 미친놈 같지만 의외로 스스로의 선택을 부정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데..
형사가 초반에 자유의지가 아닌 공포로 이뤄진 정의를 정의롭다고 할 수 있냐는 질문에
결국 스스로가 만드려는 세상을 무효화시킬 수 있는 기회를 줬지.
어쩌면 자신에게 깊게 공감해주리라 믿었던 과거를 가졌기 때문에 더 그랬을 수도 있지만
마지막 형사에게 두가지 선택지를 말할 때 .. 자유의지를 말하며 크게 비웃음을 지어보여
사실 그 스스로는 그 자유의지따위를 믿지 안는다는 반증이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굳이 형사를 그자리에 끌어들인건 자신의 믿음이 틀릴 수도 있다는 가능성에 대한 일종의 안전장치가 아니었을까 싶음
박정자가 죽고 그가 인터뷰에서 '새로운 세계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 라고 말할때도..
일부러 슬쩍 옷장을 비춰주며 형사에게 딸이 자신과 함게있었다는걸 암시하면서 묘한 비웃음을 날리는데..
이때부터 .. 아니 처음 형사의 말을 들은 그 순간부터 이 모든 전개는 정진수의 플랜안에 있었다라는 생각이 든다.
이정도의 일관성과 신념이 있는 캐릭터를 악인이라 부를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호소력 있는 캐릭터였다
자신의 죽음으로 미친 사이비가 중세교황급 권력 잡는걸 예상하고도 유도한놈이니 미친놈 맞지
븅신같은 사이비교 만들어서 지 논리 정당화 한 놈인데 당연 악인이지. 화살촉 새진리교 다 쓰레기 집단이고 그걸 만든게 걔잖아. 비겁하고 찌질한 놈이지
사이비교 만든 이유가 사람들에게 자신이 겪었던 공포를 겪게 해주고 싶었다고 지 입으로 털어놨는데 당연히 악인이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