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난아기가 시연당하는건 새진리회 교리(선천적인 죄가 아닌 인간의 노력으로 막을 수 있는 행위만이 죄임)를 부정하는 예시라 생방송 못하게 막잖음
근데 시연에서 부모만 죽고 아기는 살아서 새진리교 입장에서는 오히려 자기들 교리는 틀리지 않았다고 주장해볼만한 상황이 됐잖아
근데 시민이랑 경찰들은 어떻게 새진리교가 사기꾼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민변호사한테 가는 길을 막아주는거임?
특히 사제는 전에 의장한테 개패듯 처맞으면서도 묵묵히 임무 수행하는거 보면 꽤 냉정한 성격에 능력도 없진 않았는데
마지막에 뜬금없이 시민할배가 한소리하는거 듣고 분조장마냥 급발진해서 현행범으로 체포당함.. 이게 납득이 안됨
2부에서 박정민이 투절대면서 등장하는데 본인 성격도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시연 당할까봐 무서워서 침묵하고 있을뿐 새진리회에 상당히 불만을 가지고 있다는걸 암시하는 캐릭터임. 국장도 한소리 하면서 '나라고 뭐 안그러고 싶은줄 아냐' 이런 대사도있지
이미 시연 전에 인방충 집에서 아기가 고지를 받고 시연 당할거라는걸 생중계 한 상황이고 사람들은 혼란에 빠져있었던거지 고지대로 괴물들이 아기를 죽이려고 미쳐 날뛰는걸 직접 눈으로 다 봤고 아기가 살아남은거에 새진리회가 거짓말을 했다는걸 확신하게 됨
새진리회가 거짓말을 했다는걸 확신하려면 아기가 죽었어야 하잖아? 죄없는 아기가 죽어야 교리가 잘못됐다는게 증명되니까
아기만 살아남은건 시민들 입장에선 새진리회 교리가 올발랐다고 해석될 여지가 충분히 있잖음 새진리회 교리대로라면 아기는 시연당하지 않아야 하니까 근데 어떻게 새진리회가 거짓말라고 확신하고 민변호사 편을 들어주는지 이해가 안됨
천사의 고지 자체가 사람들 기준에 부적법하니까 그부분부터가 문제인듯. 근데 너가 하는 의문점도 틀린건아님
유지 사제는 아기를 한번 놓쳐서 의장한테 대가리 존나 쳐맞고 개빡쳐있던 상황인데 또다시 놓치고 고분고분 하던 사람들이 반항하니까 걍 돌아버림. 유지는 가장 이성적이고 믿음이 가장 존재로 표현되는데 자기 실수로 인류의 종말이 올거라고 자책하는거지
사제 입장은 납득되는 부분이 있네 급발진은 여전히 찝찝하긴한데
제일처음 아이랑 엄마랑 떨어졋을때 아이한테 달려드는 고릴라를 봤기때문이라 생각함
사제는 오히려 믿음이 깨져서 그렇다고 봤음 보면 열렬한 신자인데 2대의장이랑 함께하면서 그간의 고지가 개구라쑈라는 걸 알게됐고 그때문에 믿음이 있던시절보다 급발진한게 아닐지
그렇게 해석하면 사제 행동은 이해되네 내가 캐릭터를 단편적으로 보고 짧게 생각한 부분이 있는듯
시연시작할때 사자들이 대놓고 아기한테 존나뛰어가고 놀라서 애엄마가 아기꼭껴앉자 사자들이 애기 뺏어가려고 하는것처럼보여서 시연대상자는 애기인게 확정시 되었음. 그리고 부모가 꼭 껴앉고 떨어질기미가 안보이자 그냥 부모를 대려감. 이걸 부모의 희생이라보지 누가 부모한테 시연한거라고보겠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