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캐릭터들 개성이 강하지 않아서 오히려 이야기에 더 몰입할 수 있었음


념글 보니까 원피스로 예로 든 사람이 있던데 원피스는 루피와 동료가 해적왕이 되어가는 이야기, 즉 특정 인물이 주인공인 이야기이고


지옥은 천사가 인간에게 선고를 하고 괴생물체가 나와서 인간을 죽이는 현상에 관한 이야기, 즉 괴현상 자체가 이야기의 핵심이라고 생각했음


그래서 캐릭터 개개인에게 그렇게까지 입체적인 개성이나 매력은 불필요하다고 생각함


캐릭터가 빛나고 주목받을수록 괴현상은 뒷전이 되고 사람들끼리의 이야기가 되어버리니까 (ex. 워킹데드)


작가가 괴현상을 통해서 독자들한테 보여주고 싶었던 또는 하고 싶었던 말들을 흐리게 되겠지


그래서 등장인물들도 미련없이 휙휙 갈아치우는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