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얘기좀 하자. 캬 오랜만. 리뷰 시작한다
백발마도(1~3권 완결)
한줄요약: 기본적인 소재로 이정도 쓸수 있어야 작가다. 복수물
도현작가는 낙백강호로 시작해 백발마도, 환락십오야, 냉혈한등 4작품 이후로 더이상 글을 집필하지 않는거 같다.
기본적으로 구무협적인 요소가 강하고, 처음부터 끝까지 지루하지 않고, 결말도 깔끔한 멋진 작가.
이야기는 화가장의 제자였던 엽상이 돌아오면서 시작된다.
주인공 화무홍은 돌아온 친구를 반기고 약혼녀 주여경, 아버지, 동생과 좋은 시간을 보내는데 엽상이 심상치가 않어 새끼가. 하 씨발새끼.
햐여튼 엽상이 알고보니 관인으로 돌아왔던거고, 백련교의 잔당으로 몰아 화무홍의 가족을 가둬 고문시킨다. 물론 엽상이 약혼녀 주여경도 뺏고요.
간신히 탈출한 화무홍은 기인을 만나 복수를 꿈꾸게 되는데 과연?
무협의 클리셰를 모두 따르면서도 재밌게 잘썻다, 그전작 낙백강호에선 모든걸 잃은 복수에만 포커스를 뒀다면,
복수를 위해 마도가 되고, 백발의 마귀처럼 강렬해진 화무홍이 아이를 통해 찾는 구원이 참 상투적이면서도 재밌다.
기본적이고 정형화된 무협의 틀을 벗어나지 않지만, 딱히 깎아내릴 필요도 없는, 영화로 따지면 박훈정의 신세계라고 보면 되겠다.
8/10 추천. 한번쯤 봐. 도현은 버릴 작품이 없음. 작품이 4개밖에 없어서
"당신을 다시 한번 만나고 싶습니다" 창세기전 합시다
읽었으면 점수를, 안읽었으면 한번 읽어봐라
111선 수정해줘 좀 추천했잖아 왜 나만 무시하셈
크으....
사내라면 원한을 잊는것이 아니제
이 작품 포커스는 복수만 바라보던 주인공이 원수의 아이를 통해 만회하는거여
권수가 적으면 책 덮었을 때 왠지 아쉬울 거 같은 그런 느낌 땜시 손이 잘 안 가더라 ㅎㅎ;
늘어지는거보다 깔끔하니 좋지 3~5권분량이 적당한거같아
글 잘썼을거같음. 근데 NTR 혐오 취향상 못보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