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비각은 일단 정부기관
2. 야율사-이악은 준 정치인
3. 철군도에서 이군영 대사 \"만세야의 녹을 먹는 어엿한 관원입니다\"
4. 금부도원정 직전 육건의 대사 \"주씨의 돈을 받아먹는 놈들이라\"
5. 초당 관직이 정칠품 감찰어사
6. 산로 학산도 겉으로는 학교 슨상님임 ㅇㅇ
등등으로 보아 비각에 속한 인원은 전원 관료라 할 수 있음.
일단 쟁선계 시놉이 \'강호말살을 막는 이야기\'긴 하잖아?
뭐 이야기의 줄기 중 하나일 뿐이긴 해도.
비각을 함부로 때리면 안되는건 다 이악이 관리하는 애들이라 \'너 역적\' 크리가 너무 쉽게 터진다는 거지. 몇명 힘으로 비각 몰살에 성공했다고 쳐도 그정도면 군대 출동->강호 멸말임.
비영들 존나죽었는데 안움직이는 이유는
1.이악문강이 그런 쓰잘데없는 장기말에 노신경
2. 그거 빌미로 일어나면 강호 전체를 싸잡아서 몰락시키고 밀교가 중원에서 득세하는 그림이 안나옴. 미끼를 완벽하게 물게 해서 전체를 다 때려잡으려 하겠지.
3. 대뜸 싸우자 하고 치기에는 이악의 정치적 입지가 좀 불안한 듯하다. 왕진 비위도 맞춰야되고 은밀한 기관이라 대외적 조력도 부족하고 미개한 칼잡이들이라 정적도 많은걸로 예상.
뭐 이건 확실하진 않은데 연해옥 입각 당시는 연벽제<이악이었던 듯.
장문의 글 감사합니다~ 외장하드가 갑자기 고장나는 바람에 패닉ㅠㅠ 나의 소중한 자료들.. 이 다 들어 있는데 어찌해야 하리요 허허허허허휴ㅠㅠㅠ
글 내용에 공감해. 뭐 글의 설정은 저것이었다 하더라도, 이야기를 풀어가야 하기 때문에.. 비영들이 죽어나도 딱히 정부에서 제재가 들어오진 않겠지. 하지만 아쉬운건 생각보다 비각이 허약한 조직이란 거야. 후계자 문제가 큰데, 다른 조직과 달리 야율사-이각-이명-이군영 이 라인만 없어지면 와해되기 쉬울 것 같아. 신무전이나 무양문보다 훨씬 더 다양한 조합들이 뭉쳐 있으니까. 일례로 10영 회의에서 그나마 얼굴을 자주 보는 제초온과 패륵도 구심점이 없다면 당장 흩어질걸? 비각 전체의 말살보다, 이악-이명만 석무경이 때려잡았다면, 황제가 강호에 개입할 명분도 약했을 거고 비각도 저절로 와해됬을 것 같아
여튼 이런 것들보다 앞으로의 글의 전개가 궁금해서. 나도 위 논지에 공감하지만, 이렇다면.. 단순히 중양회나 무양문이 쳐들어가서 비각을 끝내는건 정말 설정붕괴(?)라고 볼 수 있잖아? 운리학이 말하던 '때'란 어떤 것인지도 궁금하고.
토목의 변과 왕진이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으니 토목의 변까지 비각이 존속될지 어떨지.. 어쨌든 토목의 변에서 왕진이 죽는 것만으로 비각은 정부에서의 강력한 빽을 잃어버리게 되니까. 그런데 문제는 토목의 변과 쟁선계의 작중 시점과는 몇 년씩이나 차이가 있다는 거고ㅋㅋ 결국 무능력자라고 계속 욕해왔던 운리학이 어떤 계교를 낼 텐데, 참 궁금하다.
저건 그냥 아 그렇게 된거구나라고 생각하고 넘어가야함 파고들면 안되는문제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