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남파의 역대 장문인


 곽일산

 유백석

 우일기

 하정의 (우일기와 하정의는 동시대 인물)

 담명

 장하민

 하원지

 임장홍


종남오선의 일인 우일기와 하정의가 200여년전 인물이었던 걸 감안하면


담명은 천룡객 석동, 철혈홍안 조여홍과 비슷한 130여년전 동시대의 인물이다. 일단, 시대 배경은 얼추 맞다.


예전에 혁리공이 진산월을 제거하기 위해 진산월 일행을 자신의 추한산장으로 초대를 한 적 있는데,


그때, 동방야, 여불회, 담옥교 외 몇명이 함께 했었고, 여기서 장기자랑 대회 및 2가지의 썰을 풀었었다.


그 중 한가지는 종남파의 임장홍-두란향-노해광의 대한 이야기였고,


또 다른 한가지는 어떤 돈 많은 부자가 바람난 자신의 아내와 내연남을 평생토록 같이 살게 했다라는 이야기


여기서 어떤 돈 많은 부자는 석동을 말하는 것이고, 석동의 아내 조여홍과 내연남은 종남파의 담명이 아닐까 조심스레 추측해본다.


석동은 대외적으론 백모란 기녀에게 푹 빠져 가족이고 가업이고 다 팽개친 인물로 알려져 있지만, 


실상은 무공에 미쳐 집도 가족도 다 버린 희대의 찌질이 무공광이라고 했다.


하지만, 손검당의 아버지 석교의 대외적인 소문이 거짓이었던 것처럼 석동에 대한 이야기 역시.. 날조된 것일 수 있다는 것이다.


진정한 진실은 철혈홍안 조여홍이 당대 종남파의 장문인이었던 담명과 바람을 피웠고, 


이에 석동은 철혈홍안과 담명을 밖으로 나오지 못하게 어떤 금제 가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어쩌면, 임영옥과 모용육봉의 관계처럼 조여홍과 담명 역시 부상 치료를 하다 스쎆했을 가능성도 있겠지.


(이 부분은 여러가지 상황 설명이 적용 가능하기 때문에 단정짓기는 어렵다.)


실제로, 철혈홍안 조여홍은 석가장 바깥으로의 출입도 없고, 석가장내에서 화원을 가꾸는 일이 대부분이며,


지니고 있는 무위에 비해 과거 강호에서 활동하며 자신의 이름을 떨친적도 없고, 철혈홍안이 상당한 실력의 무위를 갖고


있다는 사실도 알려지지 않은 걸 보면.. 철혈홍안은 석가장내에서만 살아왔을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석동은 그렇게 석가장을 떠났고...


방랑벽이 있었다고 알려진 담명 역시.. 


종남파의 앞날을 걱정한 당대의 장로들에 의해서 강제로 폐관하여 실전된 무공을 복원할 것을 강요받았고 


비밀통로를 만들던 와중에 들통이 나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일파의 장문인인 담명이 석가장의 안주인인 조여홍과 바람핀 게 들통이나서 종남파내에 갇혀지냈던 것일 수 있다.


혹은, 석가장이나 다른 어딘가에 현재까지 살아서 구금되어 있을지도, 아니면 죽었을지도 모른다.



또한, 추한산장에 있었던 장기자랑 대회 당시..


어떤 돈 많은 부자와 바람 핀 남녀의 이야기가 나올 당시 담옥교의 안색이 변하면서 담옥교가 잠시 그 자리를 피해


밖에 나갔다가 다시 돌아왔던 장면을 돌이켜 보면


여기서 담옥교는 철혈홍안과 담명의 후손일 가능성이 아주 크다. 


(담명, 담옥교, 담중호는 모두 성이 담씨이다.)


그리고, 담옥교가 진산월 일행에 어거지로 함류해 함께 무당산에 가는 이유는


누구의 말처럼 매상을 만나기위해 가는게 아니라,


철혈홍안, 담명, 석동의 일로 가는 것일 거고..



철혈홍안 조여홍과 조심향의 관계나 과거 조심향이 종남파를 파멸의 길로 들어서게 한 연유까지는


아직 짐작할 수 없지만, 조여홍, 석동, 담명.. 이 세사람이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이고,


거기에 백모란까지 가세하면.. 다시 말하면 4각 관계였던 것이 분명하다.



진산월 일행이 강호무림에 첫 출행 당시 봉황금시가 출현했던 점,


3년 후 두번째 출행때 천룡고궤가 나타난 점이 결코 우연이 아니며


이러한 점으로 미루어 보아 


조여홍, 석동, 백모란... 이 세사람과 과거 종남파의 장문인이었던 담명이 깊게 관련 되어있다는 간접적인 증거가 될 수 있겠다.



여지껏 담명이 살아있다면.. 담명이 쾌의당의 뒷 배경이 될 수도 있고, 혹은 운중용왕이나 이북해의 화신일 수도 있겠지


그리고, 신목령 역시 봉황금시와 천룡궤에 지대한 관심을 드러내고 있는 점을 보면


아직 정체가 드러나지 않은 신목령의 령주가 담명일 수도 있을 것이다.


만일 그렇다면, 천봉궁과 신목령의 관계도 설명이 가능하다.



석동이 백모란을 좋아한게 아니라 사실은 백모란이 석동을 사모했고, 철혈홍안과 담명은 내연관계이거나,


아니면, 한쪽의 일방적인 짝사랑? 아님 반강제로 담명이 조여홍의 몸을 취했을 수도 있다. (이 부분은 여러가지 상황 설명이 가능하다.)


그리고, 만일 담명이 신목령주라면.. 서로의 일에 관여하지 않기로 약속한 


참 어색한 관계일 수 밖에 없는 천봉궁의 백모란과 신목령의 담명.. 이 둘의 관계도 설명이 가능하다.



이상의 내용에서 변동가능 한 달라질수도 있는 부분 부분들을 빼고 확연히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은


석동, 조여홍, 백모란, 담명.. 네 사람이 어떤 식으로든지 복잡한 치정과 은원관계를 갖고 있으며, 


담옥교, 담중호.. 담씨세가는 담명과 철혈홍안 조여홍의 후손일 거라는 점이다.



긴 글 읽어주어서 고맙고, 이 글이 후에 성지가 된다면 참 기분 좋은 일이겠지만, 그냥 단순한 나의 추측성 글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