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주의
매일 쓰는 저 스포주의가 무색하다
그냥 무당산 투어가는데 동중산과 육천기가 번갈아가면서 가이드를 하다가
자소궁에 도착했습니다
끝
진짜 저게 끝이다
사실 무당산 전경이 어쩌고 정상에 올라가서 보는게 진짜 절경이니
무당산에 무당파 건물이 얼마나 있는지 뭐 그런 묘사하느라 딱히 쓸내용이 없어 ㅋㅋㅋ
참 무당산 가면 나올거라 생각했던 청운도장은 역시나
안내하러 나왔더라
사실 1부 시절에 진산월과 별 차이도 안나는 나이임에도
실력차가 보이던 진짜 구파제자의 위엄같은걸 보여주었었다
그 시절 진산월이 싸우는거 보면 진짜 심장이 쫄깃쫄깃하지 ㅋㅋㅋ
실수하나 하거나 상대인 고수가 제대로 죽일 생각으로 초식펼치면 거의 90% 이상으로 죽을거같아서
일초 일초를 간당간당하게 넘기는 진산월의 모습은
독자들까지 별것도 아닌 싸움인데도 긴장을 타게 만들었었다
그때 등장한 청운도장은 다 망해가서 제자들에게 뭘 가르쳐줄 선배가 하나도 없는 종남파 따위와
진짜 구파 중에서도 소림 다음 가는 상위권 구파 무당의 제자가 얼마나 실력이 탄탄한지
보여줬다
그렇다고 뭐 싸우는 장면이 그렇게 길게 나왔던건 아니지만
뭐랄까
진산월은 자칫잘못해서 신컨으로 간신히 움직이면서 피하고 약딜넣으면서 생존을 목표로 하다가
재수없이 컨트롤 실수하면 바로 아웃되는 고난이도 게임을 플레이 하는 기분이고
무당파 무당십이검의 한사람은 상대 적을 만나서 어느정도 공격과 방어 스탯이 기본적으로 갖춰져서
몇대 맞아도 죽는 다는 위기감보다는 치고 막고 하다보면 반드시 이길 수 있을 것같은 안정감이 있다는
비교를 하면 좀 어울릴지 모르겠다
뭐 저때도 진산월의 없는 무공 초식 끌어다가 초식배합해서 위기 한번 넘기고
간신히 굴러서 두번 넘기고 하던걸 보면
제대로 가르쳐줄 스승이 없어서 그랬지 초식이해도와 응용력은 상당히 재질이 있었던거다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문파였다면 1부시절 실력보다는 훨씬 강했겠지
뭐 결국은 음양이독 처먹고 벌모세수효과도 보고 임독양맥 타통하고
중봉 석실에서 곽일산-정립병의 유진을 이어 벽곡단 굇수가 되었으니
어느길로 가나 정상에만 오르면 된다 라고 해야하려나 ㅋㅋㅋ
동기부여의 측면에서 보면 진산월처럼 압박감을 받았던 사람은 모용봉 정도겠지
저놈도 중원 서장 싸움질에 지가 대표로 나가서 지기라도 하면 중원전체의 안녕과 평화를 말아먹는 셈이니
압박감은 보통이 아니었을거다
문제는 모용봉은 좋은 스승도 있었고 훌륭한 절학과 피규어가 있었지만
재능이 없었던거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달리 말하면 야율척이나 조익현 석동 모용단죽과 같은 덕후기질이 없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피규어를 그렇게 오랫동안 감상하기란 덕후가 아니고서야 힘든일이겠지
생각해보면 조익현이 마누라가 잇는지 자식이 있는지 알려진바가 없고
석동은 피규어에 미쳐 마누라와 애인을 떨궈놓고 집을 나갔고
아난대활불은 중이고
모용단죽은 마누라가 누구라는 정보가 나온적이 없다
다른 년이랑 잘됐다거나 하면 천수관음이 한번 말할듯도 하지만 연심이 있었다거나 하는 이야기를
별로 꺼리지도 않고 하는걸 보면 모용단죽의 마누라가 존재는 했던걸까 하는 생각이 든다
지금 알려진 바로 유일한 혈육이 모용봉이라 이놈은 손자고 그위에 아들이 있었을 텐데
마누라가 누군지 아들래미 이름이 뭔지 나온적이 없어서
모용봉 입양설이나 모용세가에서 단죽씨한테 무공좀 가르쳐달라고 보낸 놈을 그냥 손자라고 치는 거다 라는 소리의
설득력이 여전히 있지
그런고로 단죽씨도 피규어에만 미쳐있을 수 있는 덕후일 가능성이 높다
야율척도 마찬가지다
야율척은 알려진게 없지만 왠지 마누라 새끼 낳고 밖에서는 밀주 안에서는 평범한 애아빠 라는 생각은 도저히
들지가 않더라 ㅋㅋㅋ
야율척도 솔로일거다 역시 피규어에 미친 덕후들은 현실의 여자들과는 거리를 둘수밖에 없는거다
그러나 모용봉은 다르다
이놈은 여자보는 눈에 조금 이상은 있지만 그래도 현실에 존재하는 여자한테 반했어
즉 피규어 덕후의 자질이 없는 놈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
하루 왠종일 피규어를 감상하고 하악하악 해야하는데
그시간에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황보따위 생각이나 하고 있으니 실력이 나아질리가 있나
아마 모용단죽이나 석동도 어차피 안될놈이지만 그래도 가르쳐는 보자고 해봤지만
역시나 덕후기질이 없어서 포기해버렸을듯
뭣보다 과거 20년전에 석동이 기산취악 당시의 소림에 와서까지 기재를 찾아다녔다는걸 보면
실종되었다는 십방랑자 사효심이나
서안제일기재였던 강일비를 찍었다고 하는게 말이되지
이제 이십대중반인 모용봉을 뭘보고 기대를 걸겠나
석동이 절세기재를 찾았는지 아닌지는 아직 모르지만
혹시 강일비 아니 사여명이 다시 등장해서 진산월한테 속사정을 다 털어놓으면서
이야기할 내용에는 기산취악과 철혈홍안의 이야기도 해줄듯도 하다
그거 아니면 사여명이 나와서 할이야기가 뭐 없긴해 ㅋㅋㅋ
아무튼 무당파에 와서는 얼굴을 봐야하는 사람들이 있다
종남파의 인맥을 위해 투입된 육천기가 소개해준다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일단 중간에 들어온 놈들 빼고 원년멤버로 말할것 같으면
무당에서 모집한다는 속가제자가 되겠다면서 종남파를 뛰쳐나간 매상이다
많은 사람들이 태극문의 조자건의 친구 진표마냥
무당산 지하뇌옥에 병신이 되서 감금되어 있는거 아니냐는 예상을 하고 있지 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저 소리를 내가 제일 유력하다면서 지껄인탓도 있을듯
무당산에서 속가제자 모집을 할 그 시점에 무당산에 간 사람은 또 있다
좀 멀지만 서문연상의 남동생이라는 뭐더라 종방?
서문연상의 회상에서 남동생이 속가로 무당산에 갔다는 이야기를 했었고
그 시점은 매상이 집나갈 그 시기다
만약 매상이 무당산에 있는지 없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진산월이 직접 무당장문인이나 혹은 육천기가 소개해주는 지인들을 통해서 물어야하는데
남의 문파의 속가제자 명부에 누구 있냐고 바로묻기는
무례한 짓이겠지
그것도 과거 종남파 제자였던 인물이 여기 속가제자 되겠다고 왔을텐데요? 하고 묻기도
종남파 체면에 먹칠을 하는 꼴이기도 하다
'니네 문파에서 수련하던놈이 왜 무당에 와?ㅋㅋㅋ' 하는 소리밖에 못들을듯
그러니 좀더 편하게 매상의 존재를 캐물을 수 있는 사람은
서문연상의 남동생 밖에 없다
얘도 자기 천방지축 성깔더러운 누나가 종남파에 가입해서 초가보랑 싸우고 종남혈사인지 뭔지
큰 사고에 휘말렸던건 검보에서 편지라도 보내서 알려주긴 했을테고
자기 누나가 충동적으로 가입해서 민폐를 끼칠지도 모르는 종남파의 장문인과 고수들이 왔다는데
찾아가서 고생많으실겁니다 하고 위로의 한마디를 하지 않을 수 없을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누나가 시집간다고 서안가더니 종남파에 가입했다면서
우리 누나 성깔 아시죠 제가 진장문인이었다면 그 물건을 들이지는 않았을 겁니다 낄낄 하면서
누나 디스라도 하지 않을까 싶다
아무래도 서문연상의 남동생이니 좀 활기차고 밝은 녀석이었으면 하는 선입견도 있네 ㅋ
저녀석이 먼저 저렇게 찾아오면
종남파 식구의 가족이니 뭐 묻기는 어렵지 않잖냐
혹시 속가제자중에 매상이라는 사람 모르냐? 하고 넌지시 물어보면
'에? 그런 사람 없는데요?' 라던가 "예. 매상이라는 속가제자가 있고 굉장한 실력자입니다." 라던가
"음...아! 4년 전에는 있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없어졌다. 무당의 어른들이 매상이라는 사람은 그만두고 떠났다고 했다' 라던가
뭔가 정보를 얻을 수는 있을듯
그리고 또 한사람 추가 ㅋ
기다리고 기다리던 이동심 소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해 청조각에서 한 갑자에 한사람나온다나 뭐라나
나오면 반드시 여중제일고수이자 뭐 검후 칭호를 받아야 한다는 소리도 있었으니
강호명숙 다 모이는 무당산 집회에 안올리는 없을거다
거기서 진산월 보고 어떤 리액션을 할지 매우 기대가 크다
하도 천봉궁의 개년들과 황보처럼 비밀을 숨기고 진가놈을 엿먹이는 것들이 많아서
이동심 소저도 그런 부류라면 실망할듯
그러나 그 귀한 홍옥모니주를 그 종남파 장문인인 진산월 살리는데 쾌척했던걸로 보아
심성은 반드시 곱다 ㅎ
남해청조각과 종남파의 무공연원에 대해서도
청조각의 전인인 이상 상세하게 알수밖에 없으니 야심한 밤에 찾아와서 이실직고 하고
그간의 죄를 몸으로 갚아야할거다
외모에 대한 묘사가 현재까지 전혀 나온적이 없는 여인이니 만큼 미모에 대해서도 상당히 기대가 크다
지금 외모로 넘사벽인게 낙양제일미 정난향과 얼굴을 깐적도 없지만 왠지 그럴듯한 단봉정도인데
이동심 소저의 외모도 강남제일미 정도 된다면 정말 좋을것 같다
아직 강호에 나온지 얼마안되서 강남제일미까지는 무리라도 대단한 미모의 소유자정돈 되야하질 않겠나 ㅋ
이동심 소저도 무당산에 와있을 확률은 높을테니
종남파 장문인이 거 한번 봐야하지 않겠냐고 운만 띄워도 찔리는게 있어서 거절을 못할거다
개인적으로 저 뜨끔하는 장면이 있다면 귀엽게 묘사해줫으면 좋겠네 ㅎㅎㅎ
표정변화도 없이 '나를 왜요?' 하면 지금껏 나왔던 여자들과 별로 다를게 없을거같다
강호 초출이기도 하니 뜨끔해서 어버버하는것도 귀여울듯하고
진산월 앞에서 몸둘바를 몰라서 빨개지는 것도 귀여울듯 하네
아 이러면 노소연이랑 살짝 캐릭터가 겹칠지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 무당산 집회에서 형산파도 날려야하고
용진산도 혹시 박살내야할지도 모르고
혁리공이 예상외로 유능해서 뭔가 서장의 테러가 있다면 그것도 막아야 할텐데
참 벌어질 일이 너무 많을것 같아서 복잡하다
일단 소림방장이 구파복귀 안건부터 잘 꺼내야 할텐데
이씨세가처럼 여기저기서 사람죽고 구궁보처럼 지들끼리 죽이고 모략꾸미고 난리치다가
끝나지만 않았으면 좋겠다
악산대전이라고 명칭이 붙었으니 뭐 그럴일은 없겠지
아무튼 이제 무당산에 올랐다
진짜 오래걸렸네 ㄷㄷ
무당산에서 내려오는건 또 얼마나 권수를 잡아먹을지 ㄷㄷ
지금 당장 궁금한건 18명이나 죽어나간 서안바닥의 화산파 사정인데 ㅋ
서안파트가 비무행의 분량을 잡아먹으면서 쭉 길게 이어질 일은 없을듯하다
서안파트쪽이 지금 흥미진진한데다 싸움이 일어나고 있는데도
비무행 무당산 파트가 다시 나오는걸 보니
서안파트쪽은 역시나 신경을 쓰기가 어려울지도 모르겠네
어차피 주는 비무행의 진산월이고 서안파트는 본산에 남은 사람들이나 화산파와의 나와바리 싸움이야기를
중간중간 집어넣으면서 보여주는 것이었으니
앞으로도 비무행파트를 한참 진행하다가 쉬어가는 타임에
서안쪽을 조금 진행하는 식으로 갈듯하다
하기사 서안파트에서 검단현을 빨리 처리하고 나면 더이상 나올 껀덕지가 없기도 하겠다
앞으로 한 5권정도 남은듯 한데
서안파트를 계속 중간에 끼어넣으려면 검단현의 수명도 길어야할듯 ㅋ
아무튼 철혈홍안이 사바사바해서 종남파를 구파에서 쫒아낸 안건발의자 무당파에 왔으니
무당 장문인이 종남파 장문인을 무시하고 안볼 수도 없고
진산월이 저걸 대놓고 묻기란 어려울텐데
두사람의 대면이 어떤 분위기에서 이루어질까 그것도 궁금하다
아마 독대보다는 다른 문파의 대표자들도 같이 잇는 자리로 퉁치고 넘어가겠지
무당파 입장에서는 지들이 쫒아내자고 한 종남파 장문인을 독대하자고 부를 이유도 없고.
일장개천지 위지립은 무당 집회에 왔나 모르겠다
애초에 무당집회가 열린게 과거 무림맹 체계를 이미 만들어 놓은게 있으니 그거 쓰자하는
위지립 쪽과
새로 만들어서 과거의 실패를 답습하지 않겠다고 주장하는 무당파의 알력 때문인데
무당집회는 무당파에서 지들 독단으로 열겠다고 해서 열린거다
위지립이 기분나빠서 안갈수도 있겠지만
위지립 운중용왕설도 있고 무림맹주라는 직책을 맡고 있기는 하니 일단 참석을 해서 토론을 하든
암살을 하든 하겠지 ㅋ
복잡할것 같지만 굇수 진산월님이 다 해주실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이동심 소저만을 믿고 볼뿐이다
위지립 나왔겠지 뭐 진짜 그런데 쓸게 없어서 문제였겠다
3줄요약점
모용봉은 나도 의손일 확률 높다 생각하긴 하지만 모용연을 잊지는 말아줘.ㅋ
그런데 용노사 소설 특성상 검후 얼굴는 예쁠꺼고 여튼 서문연상 동생은 오히려 기가 약할걸?? 서문연상 기가 그리 센데 동생까지 쎄면 그 집안은 막장임... 솔직히 검보무공 익혀도 되는데 무당 간 이유는 기좀 피라고 보낸걸수 있어 여튼 아까도 말했지만 이번편 수고했어
진산월:야이 씨발럼드라 디지기 싫으면 아가리 싸물고 대가리 숙여라 야 용진산? 디지고 싶냐? 무당파 장문인 넌 이름이 머냐? 종남 구파복귀 안시키면 씨발 무당파 갈아엎고 종남이 들어가면 대냐? 형산파 씨벌럼들은 살래? 디질래? 살고 싶으면 조용히 해라?
이랬으면 재밌겠다
하지만 피규어딜도설에 의하면, 모용봉이야말로 진정한 피규어의 성능을 알아본..
잘 나가다가.. 그간의 죄를 몸으로 갚아야할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캬 음란마귀보소 ㅎㅎㅎ
그러네.. 사효심이 그럴수도 있겠네.. 거참 인중용왕추정이었는데 클라스 격상하네..
뭔가 레츠비의 이상형에 대해 구구절절 듣는듯한 느낌을 받는건 나뿌닝냐
덕후 자질. 이게 핵심이군요.
대단하다.. 난 이번엔 쓸게 없어서 짧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저 내용과 연관지어서 이렇게 많이 써내다니
덕후 기질 없어서 좆망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