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남의 전흠이라 하오만?"
회의인은 차갑게 그를 노려 보았다.
"나는 악자화라고 한다. 내 이름을 들어보았는가?"
전흠은 물론 그 이름을 들어본 적이 있었다. 자세한 내막을 알수 없었는데
갑자기 그가 나타나 적잖이 당황하고 말았다.
그러나 당당한 대종남파의 제자로서, 그리고 형산파와의 비무를 앞둔 초전사로
주눅 든 모습은 보이고 싶지 않았다. 이내 담담한 눈으로 그를 바라보았다.
"귀하가 조만간 무당산에 나타날 거라 생각했소. 신목사자, 아니면 사형이라 불러야 하오?"
회의인, 악자화의 눈빛은 더 차가워졌다. 그가 검을 뽑아들자 전흠은 긴장했다.
그의 검은 전흠을 똑바로 가르키다 암벽으로 옮겨갔다.
우웅!
검향이 들림과 동시에 검광이 눈부시게 터졌다.
'설마! 혹시 그도 원영만기를 익혔단 말인가?'
전흠은 당혹스러움이 은은한 기쁨으로 번지는 것을 느꼈다.
형산파마저! 역시 종남 천하란 말인가? 후후후!
그러나 기쁨도 잠시.
악자화는 검을 뽑지 못했다. 검과 함께 손이 부르르 떨리고 있었고 핏방울이
하나 둘 떨어지기 시작했다. 그의 얼굴에는 부끄러움이 번지고 있었다.
"괜찮아요? 마이 아프죠?"
전흠은 진심으로 걱정하는 마음에 물었다.
"너 한번 해봐."
"안돼~"
"넌 싫어? 남이 하는 건 괜찮고? 보는 건 좋아?"
"아니 아니."
"너 어디서 반말이니?"
"아니요, 아니요."
"너 내가 우스운거니?"
"놀래가지고... 아니요. 사형 저 맘에 안들죠?"
"눈깔을 왜 그렇게 떠?
"네?
"눈을 왜 그렇게 뜨냐고? 너 지금 아무 것도 뵈는 게 없지, 그치? 꼬라 봐? 시발롬이 진짜!"
".............!"
"왜 그래 자화야?"
갑자기 나타난 청의인은 악자화와 친분이 있는 듯 그를 말리기 시작했다.
"반말 해대잖아, 반말! 이게 어디다 대고 시팍 콱!"
"어? 어? 일단 나와 나와"
청의인이 극구 말렸으나 악자화는 화가 풀리지 않았다. 종남을 버렸다한들 사제뻘인 전흠에게
창피를 당할 수는 없었다.
"시발롬이 진짜 처맞기 싫으면 눈 똑바로 뜨고 시발롬이 진짜!"
"어허 자네 왜 그러나 여긴 무당산일세. 신목사자의 체면을 생각하게!"
"너는 내가 시발 무림인인거를 평생 어, 어! ^$&^*%^^$^$#^!"
"................아 저 미친 놈 진짜...아 시발! 후우!"
전흠은 너무나 어이 없고 화가 났다. ㅂㄷㅂㄷ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몰래 지켜보던 진산월이 다가가 물었다.
"사형, 저 인간 왜 저래? 저래서 쫓아낸 거야?"
"괜찮아, 너 아무 잘못 안했어. 저 놈 저거 원래 미친 놈이야."
악자화의 검은 아직도 떨고 있었다.
딱 봐도 필력 부터 주작나무 타는 냄새남
아재...
명작이로세
아시발 존나웃기네 ㅋㅋㅋㅋㅋㅋ
첫플러 친구 없을 듯
웃긴데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발 장수원 나올 때부터 뭔가 이상하더니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