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하리 처럼 특정지역 사람들에 대한 비하와 쌍욕을 글마다 보이스톡마다 기본옵션으로 장착한 사람들 진짜 싫어한다. 


그게 뭐 전라도가 됐든 경상도가 됐든 뭐 어디가 됐든 간에...



그러다 맨날 그러니까 그냥 저놈은 미친 놈이구나 싶기도 하고 


너무 바빠서 무갤을 눈팅조차 잘 못하는 날도 많고 해서 


귀를 닫고 있었는데,



오늘 웬 용자가 하나 나타나서 고소미를 시전하겠다네? 오오오 하고 추이를 지켜봤는데


처음에는 꽤 논리적이어 보이고 진지해보이고 하더니,


갑자기 07년 판례로 '특정성'의 예를 들었던 무갤러의 글에 반박은 안하고 영어로 '네가 그럴 자격은 되는지 먼저 인증을 하라'는둥 


QS에서 UCL 랭킹을 찾아보라는 둥, 이야기가 산으로 가기 시작하더니 


결국 바퀴벌레 드립 작렬... 거기서 산통 다 깸.



한마디로 용두사미 느낌 질펀한 조루엔딩 C급 무협 읽은 느낌임.


하리를 정말 고소할 생각이라면 추이에 대해 지켜볼 의향은 분명히 있음. 


그런데 논파 당했다고, 혹은 내가 생각하지 못한 부분을 누군가가 논리적으로 치고 들어왔다고 해서


저런 식으로 벌컥 화만 내고, 인신공격이나 해대고, 본 건하고 별로 관계 없어 보이는 예전 원나잇 사건 인증샷 올리고 앉아있으면


솔직히 하리보다 나을 것도 전혀 없어보임. 


앞으로는 고소했다는 인증샷이 뜨기 전까지는 저 사람 글은 안 눌러볼 생각. 


내 시간이 아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