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적인 지능과 고졸 이상의 학력만 가졌어도 문체가 너무 거슬려서 읽지도 못할게 너무 많다.


 한 예로 내가 얼마 전에 네이버북에서 대여한 김강진의 '마신'을 보자.



 


 현무단은 독고운이 제갈중천과 함께 심혈을 기울여 키운 무사단이었다. 주로 잠입과 암살에 능했다. 그렇다고 해서 

살수는 아니었고 다만 은밀한 일을 수행할 때 쓰기 위해 만든 무사단이었다.




 하원후의 말에 남궁진과 팽철영도 더 이상 그것에 대해 말을 하지 않았다. 이중 누구도 말로 하원후를 제압할 수 있는 사람은 없었다.

 하원후는 승룡단장답게 머리도 좋앟고, 화술도 능수능란했다.




 이 두 개만 봐도 얼마나 김강진이란 작가가 씹무식한지, 마신이라는 소설이 얼마나 개차반인지 그려지지 않냐?

 특별히 못 쓴 걸 가져온게 아냐. 그냥 책 아무데나 클릭해서 적은게 이거야.

 이것만봐도 이 작가는 일단 주술호응이 병신같고, 문장 자체를 길게 늘일 능력이 없지.

 조금이라도 글을 길게 빼려하면 주술이 꼬이고, 수식어는 뭘 수식하는지 제대로 알 수 없어 붕 뜨게 되니까 글은 짧게 딱딱 끊는데,

그렇게되면 묘사가 완전 바닥을 기게되지.


 소설은 글이라는 매개체로 작가와 독자를 이어주는데, 그 '글'을 못쓰는 놈을 어찌 작가라하리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