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용대운에 대해 이야기를 할 때 꼭 이야기를 해야 할 작가가 있다.

 

바로, 고룡

 

 

고룡의 세계관에서도 쾌검 쾌도 쾌수의 고수들이 등장 한다.

 

 

명작, 다정검객무정검에서는 이런 대사가 나온다.

 

"당신의 비도는?"

상관금홍이 묻자, 이심환은 말 없이 손목을 젖힌다.

한 자루의 비도가 그의 손끝에 반짝이고 있다.

이에 이심환이 묻는다.

"당신의 쌍환은?"

그러자 상관금홍이 말하길

"내 마음속에 있소, 내 수중에 환이 없지만 내 마음속에 환이 있소. 7년전 이미 내 마음속에 환이 사라졌소."

 

그리고 상관금홍을 말을 이어, 손을 쓰라 한다.

이에 이심환은

"이미 초식을 전개 했소" 라고 응수 한다.

상관금홍은 "그게 어디에 있소?" 라고 응수 하고

"마음 속에 있소, 마음속의 초식은 이미 전개 되었소." 라고 대답한다.

 

 

즉, 흔하게 이야기하는 고룡파무협세계관에서 진정한 쾌란 마음속에 있는 것이고.

그 마음은 상대에게 손을 쓰려고 마음 먹은 그 시점이다.

마음을 먹었을 때 상대방의 목은 이미 이 세상과 이별을 해야 한다.

그것이 진정한 쾌다.

 

진산월은 초식을 전개 했다. 전개했다고 생각하고 모두가 바라 보는 그 순간이 초식을 전개 했는지 아닌지는 진산월 본인만 알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진산월은 본인이 손을 써야겠다고 생각한 그 순간 정말로 손을 썼고. 이미 초식이 끝나 있었다.

이것이 고룡파무협에서 이야기 하는 쾌의 극의다.

 

 

이는 고룡파무협의 쾌도제일고수인 부홍설이 천애,명월,도에서 발검과 납검까지의 시간을 극한으로 줄인 공자우와 대결하기 위하여

자신의 마음속에서 명월을 지워 버린것과 같다.

 

즉, 진산월은 다시 한번 싸우겠다는 결심을 확실하게 한 것이다.

 

 

 

+ps 작품명이 생각나지 않지만 오늘 진산월의 마술쇼는 과거 사마령의 작품 어딘가에서 본것같다. 총 1초식이 9수로 구성되어있던 초식이었는데.

1.2.4.6.7은 검이 보이고 나머지는 검이 보이지 않던 묘사가 기억에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