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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무협소설 스타일의 재탕이나 1세대 작가들 소설 재간이 주를 이루던 90년대 무협판에, 비디오대여점 하면서 틈틈이 무협 쓴 용대운의 태극문이 하이텔 무림동을 통해 등장

최초의 온라인 연재에서의 인기 이후 출간된 무협소설이자 기존 1세대 스타일과는 다른 스타일로 2세대 무협 소설의 시초가 됨


한데 용대운한테 중요한 건 어찌보면 태극문이나 독보건곤이 아님.

당시 사무실 체제에서 사무실에 들어간 신인은 자신이 쓰고 싶은 걸 쓰는 것보다 사무실의 실장이 요구하는 대로 쓰는 게 우선. 당시 용대운은 이미 태극문으로 히트작도 내놓고 한지라 자기 마음대로 써도 간섭이 없었다 하지만 신인은 그런 간섭에서 자유로울 수가 없었음. 좌백도 마찬가지고 그래서 대도오도 그런 식으로 중간에 실장에 의해 막혀서 빛을 못 볼 뻔함.

그런데 용대운이 뫼의 작가 사무실 실장이 되고 그렇게 실장이 된 용대운에 의해 대도오가 빛을 보고, 대도오는 왕창 팔리고.


그 뒤로 태극문 독보건곤 대도오를 본 무협소설 지망생들이 뫼의 작가 사무실로 찾아오고, 용대운은 그렇게 온 작가 지망생들이 자기만의 색깔을 유지하면서 다듬어진 무협 소설을 쓸 수 있게 해줌. 그렇게 해서 작가가 된 사람들이 좌백으로 시작해 풍종호 장경 설봉 진산 석송 하성민 등등등.


그러니 용대운은 온라인 연재 무협소설이 출판되어 인기 끌 수 있다는 사실을 처음 보여준 작가이자 동시에 신인 작가들이 이전 세대에 있던 속박에서 벗어나 자기 쓰고 싶은 대로 쓸 수 있는 길을 열어준 사람. 이 두 가지 업적이 만들어낸 흐름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음




태극문 나오고 바로 얼마 뒤에 독보강호도 온라인 연재 후 출간되어 대히트.


온라인 연재 후 출간된 최초의 소설은 아틀란티스 광시곡. 붐을 만들어낸 건 두말할 나위 없이 퇴마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