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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연재분이 그동안 군림천하 연재하면서


특히 귀호놈과 교리놈이 나타나면서부터 시작된 비무묘사에 대한 불만과


저놈들이 나타나기 전의 묘사가 공존하고 있는 터라


좋은 비교가 될것 같더라



일단 전반부는 귀호놈과 교리놈이 주둥이를 까지 않은건지


용노사도 과연 저 두놈을 너무 편리하게 작가 안락주의로 써먹었다는 반성을 하지 않을수가 없던건지


칠살검법의 초식이 원래 점으로 가다가 선으로 가느니


원래 7군데 요혈을 점해야하는데 5군데만 점해서 사공표가 어리둥절 했다던가


검기불혈진맥은 진가놈이 전에 쓰면서 '우왕 신검무적 대단하당' 하면서 언급한적이 있어서인지


검경불혈진맥이 나와서 성락중이 나름 머리를 쓰면서 잘 싸우고 있다는 묘사를


보여줬다





무협에서 비무 혹은 전투신 1 대1을 보여줄때는 서술자가 누구냐


시점이 어떠냐에 따라 굉장한 호불호와 취향의 세계가 나눠진다고 생각한다


서술자가 관찰자 시점으로 비무하는 두사람이 무슨 초식을 썼느니


다리를 검으로 베어들어가니까 한놈이 서전트점프를 뛰면서 피하고 공중에서 연환각을 날렸느니


하는 식으로 그냥 전투신을 보여주는 서술은


말하자면 제일 귀찮고 쓰는 사람이 짜증도 나면서 나름 머릿속으로 이런저런 멋있는 합을 계산해서


써놨지만 자기 글솜씨와 상상력이 정비례하지 않는경우


유치하다는 쌍욕을 들어먹을 위험이 있으며


심지어는 열심히 폼나게 잘썼지만 읽는 독자가 대충 슥~ 보고 넘어가는 경우도 많아서


내가 작가라면 그다지 쓰고 싶지 않은 묘사방법일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술자가 작품 내의 등장인물이 아닌 작가이면서


3인칭으로 관찰만 하는게 아니라 비무하는 두놈의 생각과 감정을 다 묘사해주는 시점이 있다


중고등학교를 적당히 출석만 했다면 모를수가 없는 전지적 작가시점이지 뭐 ㅋㅋㅋ


용노사는 주로 작가인 서술자가 관찰자라면 알 수 없는 형산파 칠살검법의 무슨 초식에 무슨 변화가 어떻게 생겼는지


다 알고 있으므로 독자에게 이런저런 설명을 겸하면서 비무를 해설해줄 수가 있고


그냥 두놈이 투닥투닥 거리다가 한놈이 픽 하고 죽었다 에서 더 나아갈 길이 없는 관찰자 시점보다는


좀더 분량을 길~게 아주 길~게 늘일 수 있는 엄청난 장점이 있고 ㅋㅋㅋ


관찰만 하면 나중에 어떻게 저놈이 이겼나 설명해줄 놈이 필요하지만


전지적 시점이면 싸우는 와중에 하나하나 감정까지 설명해주고 묘사하면서 비무를 끝낼 수 있어서


독자에게 좀더 친절한 묘사방법이라고 생각이 든다


물론 쓰기가 매우 귀찮고 앞으로 써야할 것도 많고 머리도 아픈 작가라면 이런 친절함을 발휘하기가 매우 어려울 것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무를 묘사해주는 서술자가 작가가 아닌 경우


즉 여우놈과 너구리놈 같은 등장인물이 비무를 보면서 해설해 주는 묘사법은


작가에게 매우 친절한 묘사법이라고 할 수 있을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을 직접 써본다고 생각하면


3인칭 관찰자나 전지적 작가시점이나 존나 귀찮다는 생각부터 들것이다


왜냐하면 두 시점 다 어느정도 칼을 휘두르든 검을 휘두르든 주먹이나 발을 흔들거리든


어느정도 합을 생각해보고 어떻게 써야 제법 폼이나고 무게감도 있는 쌈박질이 되나 고민을 해야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러나 그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 3자이지만 작품 내의 등장인물이 비무 묘사를 전담하게 된다면


교리놈이 먼저 '에잉 ㅉㅉ 남궁뭐시기가 대전경험이 없구만. 저거봐 자신감을 잃고 밀리네'


하고 귀호놈이 '아니 어째서 그렇가' 하면서 설명을 요구하고


교리라는 너구리 개쌍놈이 '이러저러해서 요로케조로케 한게 검도고수인데 잘보면 기세가 날카롭던게 둔해졌잖냐' 하고


귀호라는 병신 여우놈이 다시 '다시 보니까 진짜 그렇네 참 안타까비 승부가 끝났구만' 하면


두사람의 비무는 그걸로 끝나게 되는거다




일단 두놈 중에 한놈이 자신감을 잃었는지 어떤지 그걸


작가가 하나하나 성락중이 무슨 초식을 쓰자 사공표가 무슨 초식으로 대응하려고 하니


성락중이 다시 쓰던 초식을 변화시켜서 횡의 변화를 종으로 급변시키자


사공표가 당황하는듯 하더니 일곱군데 요혈을 점하는 무슨 초식을 펼쳐서 기세를 꺾으려했는데


왠걸? 성락중이 너무도 수월하게 변화를 꿰뚫어보듯이 피하고 다시 검을 찔러넣어오는게 아닌가


사공표는 당황해서 원인을 찾으려했으나 성락중의 공세도 가히 가공스러운 것이라


생각이 길게 이어지지 않았으나 곧 7군데 요혈주에 두군데를 점하지 못한걸 깨닫고


이게 무슨일인지 다시 알아볼 심산으로 칠살검법 중에서도 단순하지만 강력한 초식을 썼고


성락중은 자연스럽게 사공표의 검과 자신의 검이 닿기 직전에 미세한 진기를 흘려


검초를 흔들어 놓는 것이 아닌가


사공표는 아니 이것은 검경불혈 진맥 어쩌고 하면서 존나 길게 써야하는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 오늘 연재분에 있는건데


다시쓰려니 씨바 손이 아프다




근데 저 긴 묘사와 공방의 셈을  갑툭튀한 비무해설가 교리씨가 나와서는


'어? 사공표가 검에 자신을 잃어버렸어.' 한마디로 정리를 해버리는 거다


오늘의 묘사는 다행히도 귀찮은 공방묘사를 하고 나서 귀호 교리놈들이 튀어나왔으니


그나마 다행이지만


저 앞의 묘사를 귀찮아서 덜쓰거나 대충 기세가 어쩌니 눈빛이 어쩌니 하고 넘어가고


비무의 모든 묘사를 너구리 여우놈에게 맡긴다면


욕을 하는게 너무나 당연한 것이다





그러나 용노사는 양심이 그렇게 없는 분은 아니시라서


귀호 교리나 나오더라도 언제나 진가놈이나 종남파 비무출전선수가 어느정도


검좀 휘두르고 낙가놈이 주먹질좀 하고 난 후에야


중간에 쓱 끼어들어서 묘사 분량을 잡아먹고


은근슬쩍 교리놈이 '다시 보시게' 라던가 '음? 저친구는 재미난 선택을 하는군' 이러면서


다시 비무 묘사를 매우 귀찮고 쓰기도 힘든 서술방식으로 되돌려 승부를 끝내고


다시 너구리놈과 여우놈을 내세워서 '캬 신검무적' 한마디 해주면


매우 편리하지만 그렇다고 날로먹은것도 아닌 비무장면을 묘사할 수 있는 것이다




문제는 저런 비무해설가의 존재가


독자가 나름 레전드비무로 손꼽는 매장원 전에서의 검정중원 초현이나


도중용왕 양천해와의 긴박감있던 비무에는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북큐브에서 인터넷 연재를 시작한 이후


용노사는 비무에 해설가를 등장시켰는데


초창기에는 사실 그렇게까지 비무에 방해물이라거나


비무 분량을 잡아먹는 개쌍놈을 만들거나


아예 비무를 두놈이서 싹다 해설하게 만드는 짓은 하지 않았다





예를 들어보면 진가놈이 가장 최근 멋있었던 장면인 휘파람 씬에서


갈황과의 싸움을 시작했을때


갈황의 독기가 자욱해서 중인들이 거의 누가 이겨가는지 어떻게 싸우는지 알 수가 없다는


매우 좋은 상황설정이 있었고


여기에 천봉선자들이 끼어들어 금교교의 금안공인지 뭔지로 잠시 진가놈이 우세한것 같은데


독기가 걱정이니 뭐니 하는 아주 잠깐의 제3자 등장인물의 서술이 들어갔었지만


독기가 자욱하다는 배경이 있었기에 당연히 그렇구나 하고 넘어가 줄수 있는 부분이었다



다른 예는 소림사에서의 삼파비무였는데


삼파가 연달아서 비무를 해야했고 2승 1패를 해야하느니 뭐니 하는 사정도 있었고


종남파가 나오는 비무도 아닌 떨거지들까지 다 묘사할 필요는 없기에


낙가놈과 전흠이 싸우는 것만 묘사해주면 되는 상황이었다


여기서의 비무 묘사에 있어서 독자에게는 방해꾼이자


작가에게는 잠시 쉬어갈 곳을 주는 고마운 존재는 바로 소림방장과 그 사제라는 땡중이었지


정화한테 달마삼검 써도 된다고 했다느니


낙가놈이 처음 보는 진공검에 당황해서 적극적으로 공세를 못하느니


두 땡중이서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설명을 다 해먹었었다


다행히도 이부분은 그래도 용노사가 작가시점의 묘사를 앞뒤로 열심히 했었으니


두 방해꾼들이 끼어드는 것이 무리가 없었고


이런 방해꾼들은 잘 써먹으면 자칫 지루할 수 있는 비무 전투씬을 잠깐 환기시킬 수 있는 좋은


장치로도 써먹을 수 있는 거였다




그런데 이것도 한두번이지


비무라는 비무마다 너구리와 여우 콤비가 나타나서


아예 중계석을 차려놓고 해설하는 건가


비무 있을 때마다 나와서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분량을 잡아쳐먹고 있으니


이걸 좋아할 사람이 누가 있겠냐 말이지 


할거면 백리장손-혁리공에서 소림방장-사제  금교교-누산산 처럼


해설가를 돌려쓰기라도 해야 좀 덜 짜증날거아니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리하자면


작가가 전지적 서술자로 나서서 중간에 방해꾼 없이 쭉 한놈 죽을 때까지 묘사하는 비무가 제일이요


작가가 관찰자적 서술로 가다가 중간에 지루할만할때 외부의 3자가 잠깐 딱한번만 끼어들어 해설하는게 둘째요


작가가 그냥 내리 두놈 싸우는거 구경하듯이 관찰자시점으로 서술하는게 그 다음이요


작가는 서술을 하지않고 작품내 등장인물인 해설가 개쌍놈들이 만담하듯이 비무를 정리하는게 제일 좆같으며


작가는 서술을 안하는건 아닌데 하면서도 정작 복잡하게 합을 짜야하는 묘사는 넘기고


해설꾼 두놈이 나머지 모든 분량을 처먹는게 두번째로 좆같으면서도 이상하게 짜증은 더 나는 것이다


라고 나는 생각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건 전투장면이나 대결장면의 묘사에 있어서 짜증나는 이유가 뭘까 하면서


이런저런거 다 열거해본거지


용노사가 최악이라는 게 아니다


용노사는 적어도 작가서술로 두놈이 싸우는걸 보여주고 나서 해설가 놈들이 끼어들고


다시 작가서술로 옮겨가는 구조를 최근들어 자주 써먹고 있을 뿐


빈도만 좀 줄이고 해설가 여우놈과 교리놈 두 개쌍놈들의 출연량을 지금의 반이상 줄이면


더욱 좋겠다는 것 뿐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한마디로 하자면 비무해설가의 존재는 작가에게 잠시 쉬어가는 휴식처이자


분량스트레스에서 벗어나는 매우 편리한 물건이라고 할 수 있으려나?ㅋㅋㅋ


좀 줄여줬으면 하는게 바람이다


여우놈 너구리놈이 숨겨진 신분이 그리 대단하지 않은거라면 등장할 필요가 극중에서 꼭 필수는 아니잖냐


두놈의 진짜 신분이 야율척이라거나 이북해라거나 뭐 그런거라면


등장해온 분량이 복선같은 거라고 둘러댈 수도 있고


종남파 따라다니면서 비무해설한 이유도 진가놈에게 중원의 구세주 역할을 맡길 수 있나 없나


확인하기 위해서였다던가 하면 짜증은 나도 납득은 해줄 수 있잖냐


근데 저 두놈이 그냥 무명소졸 귀호 교리였다면 씨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용노사는 저 두놈이 직접 진가놈과 만날때 뭐라고 민증을 까는지


미리 생각해 놓은 것이 없으시다면 욕 많이 드실 것 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쓰다보니 생각났는데


비무묘사를 아예 안하는 경우가 있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게바로 천라신조다


일부러 천라신조를 깔려고 그러는건 아닌....데 ㅋㅋㅋ


천라신조의 주인공 이름도 까먹었지만 그놈이 노력을 해서 어디냐 그


무림맹같은데 명패얻어서 들어갈때 명패소지자랑 비무를 해서 이겨야 얻는데


그 비무가 묘사가 없어요  그냥 이겼다더라고


그리고 신조가 날개를 펼치느니 뭐느니 하면서 나름 중후반이었는데 전대의 네임드를 잡을때도


조금 싸우려고 하다가 통성명하고 장면 전환해서 다른 애들 진행하더니


다시 주인공쪽으로 돌아오니까 이겼다네?


그리고 아주 끝에서 그 시혈제였나 그놈이 몇번 싸우러왔는데


주인공이 무공을 어찌어찌해서 회복했는지 모르겠는데 회복을 했다더라고?


그리고 싸우러가서 싸웠는데 시혈제가 쫄아서 몇번을 그냥 갔다더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떻게 무슨 초식으로 어떻게 싸워서 칼로 대갈통을 날리려고 높게 썼는지


명치를 뚫어버릴려고 중간으로 찔렀는지 그런 묘사가 없어


그냥 이겼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도 내가 최악으로 꼽는 비무장면 묘사법에 들어가지 않는걸 보면


나도 참 성격이 이상한 놈이긴 한거 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차라리 안쓰고 그냥 나중에 보니까 이겼다던데? 하는게


해설가 두놈이 나와서 지들끼리 노가리까다가 비무끝나는것 보다 덜 기분나쁜듯


할려면 제대로 하고 안할려면 아예 하지도 말라는 것 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런 묘사를 거의 안하면서도 그냥 넘어가지 않는 방법이


주먹한방에 사람몸에 구멍이 나서 뭘 묘사할 거리가 없게 만드는 방법이 제일 영리한듯 ㅋㅋㅋ


내가 그래서 몰살의 우각님을 좋아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북검전기는 너무 질질끌더라고 주인공놈이 문주같은걸 하고 있으니


솔로잉으로 몇백명씩 상대해서 몰살할 일도 없고


기존의 우각 식 스토리텔링과는 상당부분 변화가 있어서 통쾌하게 때려잡고 쳐죽이는


우각의 맛이 잘 느껴지지 않더라






아무튼 오늘 연재분은 보면서


'아 씨바 귀호교리 두놈 노가리까다가 오늘분량 끝나는거 아녀?' 하면서 보느라


심장이 쫄깃쫄깃하더라


용노사가 작품외적으로 독자들에게 긴장감을 주고 싶었던건 아닐까 하는 생각까지 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귀호놈의 호는 여운데


교리 놈의 리 는 삵 리 로 알고 있다


문제는 저 호랑 리를 호리로 붙여쓰면 그냥 여우를 칭하는 단어가 되고


리 하나만 쓰면 삵이거나 너구리 종류거나 담비 같은걸 지칭할 때도 있어서


동물 하나만 반드시 이 녀석이다 하고 꼽기가 어려운데


좀 찾아보니까 리 한글자만 딱 놔놓고 무슨 동물이냐고 하면


너구리라고 하는게 좀 비중이 큰 것 같더라고


물론 다른 글자랑 같이 써서 리 가 들어가면 거의 너구리라고 보면 되는데


가끔 담비라던가 고양이는 아닌데 덩치는 고양이보다 좀 큰 놈들을 싸잡아서 狸 자를 쓸 때가 있어서


헷갈리는 거다 ㅋㅋㅋ


그래서 나는 그냥 귀호는 여우놈 교리는 너구리자식으로 쓰기로 했음


이 얘기 전에도 한번 했었던거 같은데


아무래도 교리놈이 좀더 무공보는 식견도 있고 수준도 있는것 같으니 아무래도


여우보다는 너구리놈이 더 신분이 뭔가 있을것도 같고


그렇게 생각하고 너구리라고 쓰면 뭔가 다른 의중이 있어서 종남파 비무자리에 따라다니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도


역으로 들더라




뭐 아무튼 용노사가 시간에 쫒기지 않고


휴재와 건승신공을 쓰더라도 비무에 있어서는 해설가놈들말고 작가가 직접 서술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해주셨으면 좋겠다


다른 중요하지 않은 비무면 모르겠는데


악산대전이잖냐


뭐 나중에 모용봉이라던가 피규어덕후놈들 그리고 야율척까지 싸우는 장면이 다 있다면야


그것까지 용노사가 해설가들 고용해서 분위기 잡치지는 않으시겠지만


악산대전이라는 타이틀을 붙여놨으니 좀더 기대감이 있는게 사실이다


그래도 엄청 날로 먹는다고 욕하는건 아니니까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