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락중의 승리로 상황은 1승 1패가 되었다.
이 상황에서 1승을 더 거두는 문파가 주도권을 가져가게 될 것이다.
더구나 신검무적이라는 절대적인 패를 가지고 있는 종남파로서는 지금 승부수를 던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진산월은 침착한 눈빛으로 육천기에게 시선을 주며 입을 열었다.
"육사숙께 수고를 끼쳐드릴 것 같습니다"
육천기는 너털웃음을 지으며 성큼성큼 걸어나왔다.
"부르지 않았다면 오히려 서운했을걸세"
진산월은 더 이상 말을 하지 않았지만 그 눈빛을 본 육천기의 표정 또한 어느순간
결연하게 바뀌어있었다. 다른 종남문인들 또한 비무대로 걸어나가는 그를 신뢰가 가득한 시선으로
응시하고 있음을 깨달았기 때문이었다.
비무대로 성큼성큼 걸어나가는 그를 보고 군중들 사이에서 작은 탄성이 터져나왔다.
"경요궁 궁주가 나왔다!!!"
"이번에도 볼만한 싸움이 되겠군!!"
"역시 육천기가 나오는군"
귀호가 흥미진진하다는 표정으로 말을 꺼내자 교리 또한 흥겹게 말을 받았다.
"종남파로서는 별다른 수가 없었을 걸세 이번 승부가 실질적으로 이번 비무의 승패를 좌우하겠군"
"그렇다면 형산파에선 과연 누가 나올지..."
귀호가 말을 이으려는 순간 군중들 속에서 성대한 함성이 터져올랐다.
"와아아아아!!! 드디어 형산파가 제대로 승부를 걸어왔구나!!!"
비무대 위에 어느새 육천기 말고 반백의 중년인이 한명 올라와있었다.
그의 전신에서는 칼날같은 기운이 줄기줄기 흘러나와 보기에도 섬뜩한 기운이 비무대로 퍼져나왔다.
귀호가 한숨을 쉬었다.
"형산파에서 정말 작정을 한 모양이군 오결에서 세손가락 안에 들어간다는 칠지신검 좌군풍을 내보내다니"
칠지신검 좌군풍은 열다섯명이나 되는 오결 검객중에서도 조화신검 사견심, 냉홍검 고진과 함께 최고의 검객이라
평가받는 절정의 검객이었다. 이미 이십년전에 그는 종남삼검중 낙일검 해조림을 불과 삼십여초만에 격파하여
기산취악 당시 가장 혁혁한 공을 세운 인물중의 하나였고 현재 형산파에서 비무를 위해 온 고수들 중에서
용선생을 제외하면 가장 강한 고수로 알려져 있었다.
"과연... 이거 이번 비무도 또 재미있게 흘러가는군..."
교리는 여전히 웃는 모습 그대로였기에 의아한 표정으로 귀호가 다시 말했다.
"육천기가 아무리 강한 고수라 해도 좌군풍을 당해낼 수 있겠나?"
"물론 강호에서의 명성을 보면 육천기가 상당히 뒤처지는 편이겠지..."
"오결검객의 실력이 허명만으로 얻어진 것은 아닐걸세..."
"당연히 나도 그렇게 생각하네 하지만 육천기 또한 강호의 명성만으로는 판단하기 힘들다고 말하려는 걸세"
귀호가 한층 의아한 표정으로 질문했다.
"육천기에게 숨겨둔 한 수가 있다는 것을 어떻게 아는가?"
"물론 나는 그런 수를 알지 못하네 다만 추측할 뿐이지 자네는 그 동안 경요궁의 인물들이
왜 무림에 자주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는지 짐작가지 않는가?"
귀호는 잠시 생각하더니 탄성을 질렀다.
"종남파가 속문으로 경요궁을 받은 이유가 거기에 있겠군!"
교리는 미소를 지으며 말을 받았다.
"자네도 눈치챘군 그 동안 경요궁의 인물들은 무림에서 잘 활동하지 않았네
아무래도 그 무공의 연원이 종남에 있기 때문이겠지 그렇다면 당연히 육천기는
지금까지 자신의 진신진력을 낸 적이 거의 없지 않겠나?"
귀호는 놀랍다는 표정으로 대답했다.
"화의신수 육천기는 당금 강호에서 수공으로는 거의 적수가 없는 고수인데...
그것이 어느정도 무공을 숨기고 얻은 것이라면 이번 비무는 정말 놀라운 싸움이 되겠군!"
"아직은 추측일 뿐이네.. 하지만 우리의 예상이 맞는다면 이번 비무의 승패는 누구도 알 수 없겠지!"
반응 좋으면 한 화 더 올려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전에 무갤문학 쓸때도 느꼈지만 설명충 등판하니 글쓰기 쉽긴하다
용노괴 같은 전문작가면 진짜 한화 한화 머릿속에 있기만하면 상황설명하기 가장 쉬운듯
재밌다.ㅋㅋㅋ
와 진짜 느낌 비슷하다ㅋㅋㅋㅋㅋㅋ
오 - DCW
계좌불러라 100원입금하잨ㅋ
100원 가치하겟는데? ㅋㅋ
존나비슷하네
시발ㅋㅋㅋ 고퀄이네. 담편 기대
교리 귀호 등장부터는 리얼 똑같네 ㅋㅋㅋ
이거 용대운이 다음 연재에 C+V하겠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거로 월요일 연재 퉁치면 될듯
최고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