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가 생각하기에는 쉬운 길과 어려운 길, 그 중간의 길이 있습니다."
"들어보자."
"어려운 길은 본파의 전력을 동원하여 최선을 다해 전공을 세우는 것입니다. 본파의 힘은 이미 형산파를 능가하니, 구파 복귀 자체는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그 방법은 본파의 힘이 지나치게 소모될 우려가 있구나."
"중간은 장문인께서 직접 서장의 핵심 인물을 노리는 것입니다. 백석기나..."
동중산은 거기까지 말하고는 감히 말을 잇기 힘들다는 듯 잠시 뜸을 들인 후 침을 꿀꺽 삼키며 다시 입을 열었다.
"...야율척을 죽일 수 있다면 형산파가 무슨 짓을 해도 본파를 능가할 수 없을 것입니다."
"본파의 취약한 정보력으로는 백석기를 포착하기 어렵다. 하물며 야율척은 나 또한 감히 승기를 가늠할 수 없는 절대고수지. 세번째 길은 무엇이냐?"
진산월의 물음에, 동중산은 여기까지 말하게 될 줄 몰랐다는 낭패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대답했다.
"가장 쉬운 길은 본파는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입니다. 공적을 반드시 세워야 하는 형산파는 대부분의 전력을 소모하게 될 것이며, 그 때 만전의 대비를 갖춘 본파가 급습하면 형산파는 흔적조차 남기지 못하겠지요. 형산파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공석을 채워야 하니, 자연스럽게 본파가 구파의 일원이 될 것입니다."
"그 방법으로 하자."
전혀 짐작하지도 못했던 장문인의 대답에, 동중산은 대경하며 진산월의 얼굴을 쳐다보았다.
진산월의 눈은 평소의 고적함은 전혀 보이지 않았고, 여지껏 보지 못한 격렬한 분노로 이글거리고 있었다.
동중산은 앞으로 강호를 휩쓸 혈풍을 상상하며 짧은 탄식과 함께 눈을 감고 말았다.
"들어보자."
"어려운 길은 본파의 전력을 동원하여 최선을 다해 전공을 세우는 것입니다. 본파의 힘은 이미 형산파를 능가하니, 구파 복귀 자체는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그 방법은 본파의 힘이 지나치게 소모될 우려가 있구나."
"중간은 장문인께서 직접 서장의 핵심 인물을 노리는 것입니다. 백석기나..."
동중산은 거기까지 말하고는 감히 말을 잇기 힘들다는 듯 잠시 뜸을 들인 후 침을 꿀꺽 삼키며 다시 입을 열었다.
"...야율척을 죽일 수 있다면 형산파가 무슨 짓을 해도 본파를 능가할 수 없을 것입니다."
"본파의 취약한 정보력으로는 백석기를 포착하기 어렵다. 하물며 야율척은 나 또한 감히 승기를 가늠할 수 없는 절대고수지. 세번째 길은 무엇이냐?"
진산월의 물음에, 동중산은 여기까지 말하게 될 줄 몰랐다는 낭패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대답했다.
"가장 쉬운 길은 본파는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입니다. 공적을 반드시 세워야 하는 형산파는 대부분의 전력을 소모하게 될 것이며, 그 때 만전의 대비를 갖춘 본파가 급습하면 형산파는 흔적조차 남기지 못하겠지요. 형산파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공석을 채워야 하니, 자연스럽게 본파가 구파의 일원이 될 것입니다."
"그 방법으로 하자."
전혀 짐작하지도 못했던 장문인의 대답에, 동중산은 대경하며 진산월의 얼굴을 쳐다보았다.
진산월의 눈은 평소의 고적함은 전혀 보이지 않았고, 여지껏 보지 못한 격렬한 분노로 이글거리고 있었다.
동중산은 앞으로 강호를 휩쓸 혈풍을 상상하며 짧은 탄식과 함께 눈을 감고 말았다.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세번째 길로 가자고 했었어야지 ㅋㅋ
신목령을 능가하는 사파최고문파의 탄생인가ㅋㅋㅋ
용노사님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명문사파 종남파!
시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