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산타' 완독했다.


다른 작가 빠는건 개인취향이지만



객관적으로 글을 분석한 까다로운 내가 인정한다.



핵심 메시지를 쓰는 법, 글의 기조를 잡는 법, 서술, 표현법, 


자신의 생각을 상대에게 제대로 전달하고, 또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자신만의 글쓰기 스타일



모든 부문에 있어 설봉의 '산타'는 나에게 충격이었다.


아무리 잘 쓴 글이라도 상대방이 그 의미를 작가의 의중대로 이해하지 못한다면


그 글은 '죽은 글' 이다.




수년간 다독과 속독을 해왔는데, 완벽한 정독을 하는데 '설봉'의 글은 권당 30분이 걸리지 않았다.



나에게 '좌백'의 글은 '죽은 글' 이었다. 도무지 읽히지가 않는다. 시간을 투자하고 읽으면 가능하겠지 


허나 내 판단에 내가 그러한 집중과 노력을 해야 만 읽히는 글은 '죽은 글'이라고 생각한다.



설봉의 글솜씨 중 놀란점은 작 중 인물들의 대화가 '살아있다' 라는 점. 


보통의 무협지가 해설 혹은 설명. 요약, 서사에 집중하고 인물들의 대화에 재미를 못느꼈는데, 


설봉의 상황 묘사는 '대화'에 더 집중하게끔하는 부가요소다.



참 글 맛깔나게 잘쓴다.


이상이다.




지금부터 설봉작품 2번 읽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