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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냉면의 계절이 돌아왔다


그간 군림이 연재를 하는건지 연중을 하는 건지 알 수가 없어서


한동안 북큐브에 들어가지를 않았었는데


어쩌다 잘못 클릭해서 들어가보니 이게 왠걸 ㅋㅋㅋㅋㅋ


연재가 5회 분량이나 있더라


순간 깜놀해서 '아니 용노사가 연참을 5회분량이나 했단 말인가' 하고 눈을 비비고 다시보니


역시나 연참은 아니었고 날짜 간격이 뒤죽박죽인걸 보니


아 역시 용노사는 변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면서


왠지모를 안심감이 들었다





군림천하에 대한 나의 애정은 비록 홍안의 시절에 비할 수 없을 정도로 변했으나


용노사의 장중한 연재와 연중의 절묘한 초식배합은 변함이 없으니


변해버린 내 자신에 대한 비애가 한편으로 있고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용노사의 불변함에 나는 감탄을 하고야 만 것이다


'그래 이래야 용노사다. 그는 언제나 변하지 않고 한결같은 남자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연중을 한참 하면서 쉬시다가 다시 연재하시는게 좋을 것 같다고 쭉 생각하는데 말이지


뭐 아무튼 연재가 나오면 읽는건 군림 연재분을 모조리 결재해서 본 노예의 피할 수 없는 숙명이다


ㅋㅋㅋㅋㅋ





별다른 사건은 사실 관심이 없고


내가 몰아서 읽은 것 중에서는 역시 천봉궁의 차복승 노인네에 대한 여러가지 추측을 


조금더 해볼 수 있을 것 같아서 굳이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진가놈은 차복승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줄곧 대화를 하는 내내


의심을 갖고 한마디 한마디를 주의깊게 듣고 있는데다


천봉궁 자체에 대해서도


과거 1부 시절에 엿을 하도 얻어먹었던 과거가 있으니 도통 신뢰할 수 없는 것들이라는 


생각이 깔려있고 최근에는 유중악도 그렇지만


진가놈과 암봉이자 수봉이었던 소심남 당각씨와 대결을 할때 


천봉궁의 숙소에 지금은 고인이 되신 그 혁리 뭐더라 그 혁리공 맞을 거다 아마 ㅋㅋ


혁리공과 찌그레기들이 묵었던 떡밥도 있었고


진가놈과 종남파에 결코 도움이 되는 행보를 가지 않을 것 같았는데


나는 오늘 차복승의 몇마디 말을 보고나서 


천봉궁은 신검혈마 진산월의 손에 멸문할 일은 없을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유중악 건은 얽힌 이해관계가 모호한 편이었다


일단 모용봉이 이해관계의 한축을 맡는 건 당연한데


모용봉이 숨기고 있는 모용단죽의 비밀과 짭죽씨의 정체에 대한 추측이 명확하지 않아서


본질적으로는 모용봉과는 적대적이어야할 짭죽이지만


비밀유지라는 사안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었을 것이고 이는 아마 지금 상황에서 무언가 획책하는 사람들에게도


공통되는 것이엇을 거라는 생각이다


그냥 쉽게 말하자면


모용단죽의 부재와 짭죽 그리고 석동 철혈 백모란 관계에 끼어있는 사람들 모두가


당장 짭죽씨의 정체가 드러나서 혼란스러운 상황이 오는 것을 싫어했던 것이 아닌가 하는 뭐 그런 생각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나는 역시 차복승이 석동 본인일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고 생각한다


다른 이유도 많이 있겠지만 


이번 연재에 나온 부분만을 봐서 생각하자면


차복승은 진가놈이 이야기해준 유중악의 계획을 듣고는


자기가 찾을 테니 진가놈은 자기가 말하는 망산 어느 계곡의 초가에 가서 한사람을 만나 말 한마디만 하라는 


이상한 부탁을 한다


진가놈과 차복승의 대화를 다시보면


진가놈은 유중악의 행방을 니놈들이 알고 있는거 아니냐 하면서 추궁하는 자세였고


차복승은 유중악이 어디있는지 알든 모르든 진가놈의 은근한 추궁을 유연하게 쳐내면서 


'난 아무것도 몰라요 관심도 없어서 무슨소리 하는지 몰랐네' 하는 태도를 보였는데


진가놈이 유중악을 찾는 이유를 이야기 하면서 유중악이 무슨짓을 하려고 했는지를 이야기해주자


그간의 태도와는 다르게 유중악은 자기가 반드시 찾아놓을테니 


너는 '누군가'가 있는 장소에 가서 "결정했다" 라는 말을 전하라고 하네?


이게 무슨 뜻일까 



나는 이 대화에서의 차복승의 태도가 변한 것은


유중악이 무당산이라는 큰 무대에서 모용단죽에 관련된 비밀을 풀어버릴 사태를 막기 위해서라고 본다


뭐 당연하겠지만


유중악을 진가놈이 찾을 경우 유중악은 언제고 다시 자기 명예를 되찾기 위해서라도 의혹을 제기할 것이기 때문에


차복승으로서는 지금 당장 그 떡밥을 푸는 것은 방해된다고 생각해서


유중악을 직접 찾아내서 입을 막든 정체를 밝히고 조금만 참아달라고 하든 


자기 선에서 직접 막아둘 생각이었던게 아닐까 싶다




그럼 여기서 진가놈한테 가서 말전하라고 했던 이상한 부탁이 뭐냐 하는 의문이 생기는데


차복승이 석동이라고 하면 답이 너무 간단하게 나온다


망산에 숨어있는 사람은 모용단죽 본인일 것이고


석동이 구해서 숨겨놨든 모용단죽 본인이 잘 도망나왔든 아니면 조익현이나 누군가가 구금해놓은 장소가


그 망산의 초가였을지도 모르지




석동이 모용단죽에게 진가놈을 보내서 전하라는 "결정했다" 라는 말의 의미도 


이렇게 보면 간단해진다


즉 '야율척을 상대할 재목으로 나는 '이놈'을 선택했다' 라는 의미가 아닐까 싶다


아마 사전에 모용단죽이 있는 곳은 알고 있었지만 직접 움직여서 접촉하기에는


철혈이나 조익현이나 서장놈들의 시선에 결려들 위험이 있어서 가지 않았는데


야율척을 상대해야할 다급한 상황에서


석동이 모용단죽에게 인재를 보내면 그 인재한테 야율척을 상대할 기본 준비를 시켜야 한다고 


미리 이야기가 되어 있다고 하면 이야기가 좀 부드럽게 정리되는 기분이 든다





전부터 나는 점창파의 사효심이 실종됐다가 갑자기 무림맹 무단인지 뭔지를 맡겠다고 


나왔을때부터 


석동이 키운 야율척 상대할 인재가 사효심이고 나름대로 매종도의 피규어검초를 가르쳐 내보냈다고


말해왔는데 사실 석동이나 모용단죽의 눈으로 볼때 사효심이 진짜 만족할만큼 야율척 상대로 괜찮은 실력을 


키워냈는지는 아무도 알 수가 없다


그냥 언제고 한번 중요한 대목에서 나올거라고 쭉 실종된 점창제일고수니 뭐니 했었으니


당연히 나오기는 해야하겠지만


그 실력이 야율척 상대로 필승을 생각할 수 있을 지는 모르는 일이라는 거지





그리고 제일 중요한 사실로서


사효심이 야율척을 상대로 승리하게 되면 이 작품의 주인공의 존재의의와 제목인 군림천하라는 단어의 존재가


유명무실해지기 때문에


사효심은 절대로 야율척을 이길 수도 없고 이겨서도 안되는 것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그동안 철혈과 석동 백모란 불륜 막장 가족사에 끼고서


편하게 지나간 적이 없다는 경험적 추리를 토대로 나는 아마 망산에 가는 길에서도


진가놈은 음양신마 급의 고수를 상대로 피터지게 싸워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ㅋㅋㅋㅋㅋ




철혈 할매가 보낸 천룡궤 심부름에서 진가놈이 얼마나 개고생을 했는지 생각해보면


그 전 남편되는 석동이 보내는 심부름에서는


과연 얼마나 더 개판으로 굴러야 할지 걱정스러울 정도다 


부부가 쌍으로 지랄을 하기 위해서는


역시 망산에는 조익현인지 누군지 짭죽이가 세워놓은 고수들이 비밀유지를 위해


철통같이 수비하고 있다고 하는게 짝이 맞는 것 같다 ㅋㅋㅋ





정리하자면 내생각에 망산에는 모용단죽이 유폐되어 있든 감금되어있든 


있기는 있을 것이고


진가놈이 제1관문을 지키는 누구를 죽이고 2관문을 지키는 십육사나 십이기 몇놈을 또 죽이고


마지막 관문지기인 음양신마 급의 괴물을 한놈 죽이면


마침내 진짜 모용단죽을 만나게 되고


그 모용단죽으로 부터 그동안 개처럼 아무것도 모르고 구르던 진가놈 주변의 상황 설명과 내막을 들을 수 있을 것 같고


모용단죽이 죽든 안죽든 등장이 끝나기 전에


반드시 진산월에게 매종도 피규어검초의 파훼식이라던가 아니면 피규어 검초를 직접 천천히 시연해서 


진가놈이 파훼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던가 하는 전개로 가지 않을까 한다


저 망산이 아무래도 북망산 같은 기분이 들기는 하지만


진가놈이 혼자 안가고 '신검무적의 송곳' 이라는 패거리들까지 끌고 가면 생각보다 


편하게 갈 수 있을 지도 모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석동은 야율척이 모용봉.....은 아예 제껴놓고 사효심을 이기고 중원을 통째로 처먹게 되면


중원은 그야말로 끝장이 나게되니


그동안 무공만 익히면서 집안을 개판만들고 처남이랑 개판싸우던 과거에서 벗어나


좀더 넓은 관점으로 중원의 안위를 생각하는게 아닐까 싶다


뭐 그게 아니라면 그냥 죽어도 처남한테 지는 꼴은 못보겠다고 발악하는 걸 수도 있겠지만


설마 그렇게 개병신이겠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효심으로도 십할승산은 커녕 오할도 안될 것 같으니 


'와 씨바 이걸 어쩌냐 이제' 하고 큰 걱정하던 찰나에 신검무적이 나타나서는


검정중원인지 뭔지 괴랄한 검초를 들고 돌아다니지를 않나


자기네들이 그렇게 믿고 의지하는 매종도의 피규어검법 그 반쪽 짜리라지만


위력이 대단할 것은 틀림없는 물건을 형산파 육결을 아주 난도질을 해놓으면서


매종도 검법만이 무적이 아니라는 설법을 해줬으니


'효심이 보다는 산월이가 더 가능성 있지 않나? 카드는 많을 수록 좋고 산월이는 검정중원인지 뭔지도 있는데'


하고 생각을 바꿔먹었던게 아닐까 싶다




물론 저렇게 생각하려면 중원의 안위를 생각하는 나이들고 철든 할배여야 한다


죽어도 처남을 이겨먹어야겠다고 악착같이 저러고 다니는 거면 


지가 키우지도 않은 종남파 장문인을 야율척 상대로 내세월 생각은 안하겠지







일단 진가놈은 할일이 한두가지가 아닌데 병행이 가능할런지 모르겠다


일단 망산 퀘가 15일 기한이 주어졌으니


제일 빨리 해야하긴 할텐데 무림맹 선반주 역할도 있으니 선반을 끌고


망산으로 치달려나가는게 그나마 가능할 법하다고 본다


아마 모용단죽을 감금해놓은게 조익현이라면 서장놈들이 철통같이 경비를 설테고


그런 장소라면 당연히 선반이 달려가서 처리를 해야할테니


구색은 맞는 편이지만


저 망산이 흑갈방 애들이 있다는 그 동네인지는 내가 기억력이 딸려서 모르겠다


아마 스무스하게 진행하려면


흑갈방 총본산이 망산이어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네


찾아보기 귀찮아서 그냥 이렇게만 쓰고 넘어가야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왜 석동조차 모용짭죽 비밀이 드러나는 것을 막으려 드느냐 하는 문제만 남는데


나는 이것도 석동이 철들어서 중원의 안위를 생각한다는 전제하에서


큰 혼란을 피하고 중원 겁쟁이들의 사기를 저하시키지 않기 위해서라는 생각과


석동의 빅픽쳐가 있는데 유중악 같은 미꾸라지가 산통을 다 깨놓으면


짜증이 나니 일단 미꾸라지부터 좀 가만히 있으라고 잡아두고


석동씨의 빅픽쳐를 실현하기 위해 여러 사람들을 동원해서 서장과의 일전


결국은 야율척과의 일전이지만 뭐 조심스럽게 진행하기 위해서가 아닐까 싶다




모용봉 이놈은 그럼 도대체 뭘 하러 다니는 걸까 하는 생각이 또 드는데


석동이 사효심이나 진가놈을 야율척 상대로 생각하고 저런다고 하면


모용봉 이놈은 진짜 찬밥신세조차도 못되는게 아닌가 싶다


그냥 평범한 방패막이 시선돌리기 용 아이템이었던거 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석동이나 모용단죽이나 애초부터 모용봉으로 뭘 해볼생각은 없었고


중원 놈들이 당연하다는 듯이 야율척 상대로 단죽씨 손자라는 봉이가 나설거라고 하도 떠들어대니


그냥 이야기에 맞춰주느라 피규어 주고 공부하고 있으라고 한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이렇게 보면 옥부용 선생님이 생각하던 모용봉이 협박당해서 저런다는 가설도


그냥 선생님 가설이었다 정도로 끝내야할지도 모르겠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기사 부용 선생님 입장에서는 모용봉이 왜저러나 생각을 해보자니 


제일 쉽게 생각할게 협박설이니 그렇기도 하다


물론 부용 할머님도 진가놈한테는 그렇게 이야기했지만 따로 이야기 안하고 생각하는 바는 있던것 같으니


모용봉 협박설을 진지하게 유력설로 주장하는건 아닐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석동이나 백모란이나 천봉궁에 있는걸 보면 같은 한통속이고


백모란이 직접 무당에 있는 아들래미 이용한걸 보면 역시나 지금 짭죽 비밀이 나오면 곤란한것 같고


철혈은 단죽씨비밀이 풀리든 말든 별상관 안하는것도 같지만


조익현은 신경을 써야할 것 같으니


과거의 빌어먹을 놈들 입장에서는 제각각 이유는 달라도 당분간은 단죽씨비밀이 풀리면 곤란한 입장들인 건


분명하다고 해도 좋을려나





이거 괜히 흑삼객 데리고 모용봉 탄핵하려던 착한 사람 유중악만 불쌍해지는구만 ㅋㅋㅋ


아니다 과거 연인도 개고생하고 있었지 ㅋㅋㅋㅋㅋㅋㅋ







떡밥이야기는 뭐 이쯤하고 넘어가고 나중에 뭐 하나 더 나오면 해도 될 것 같다




중요한건 용노사는 과연 전흠을 얼마나 괴롭힐 것인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낙가놈은 패배한 충격을 엄마처럼 누나처럼 따르는 사저와 잘 대화로 풀어서 


상태가 꽤 진정된 것 같고 구반장법도 뭐 이제는 능수능란하게 풀어내는것 같은데


같은 시각 전흠은


종남파 최고의 검법 성라검법을 휘두르는 것도 아니고


그냥 밤새 산을 이리저리 뛰어다녔다는 듯 하니 


당장 몸풀자고 낙가놈이랑 붙여주고 검좀 휘두르다가 갑자기 기연을 얻을 수도 없는거 아니냐


금령단이 갑자기 녹아서 내공을 늘려주면 뭐하냐


애가 맨탈이 나갔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낙가놈은 사저한테 응석이라도 부렸는데


우리 흠아는 의지할 가족같은 사형제는 없잖아 솔직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숙인 무영검군 성락중이 있긴 하지만


이 양반 은근 다정다감한 성격하고는 거리가 먼 사람인듯 하니


찾아와서 토닥토닥해주면서 위로해줄 것 같지도 않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미 왔다갔는데 저 상태일 수도 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답은 장문인한테 있다


전흠이 저래뵈도 장문인은 인정하고 있고 자기보다 실력이 훨씬 위인것도 납득하고 있으니


장문인이 대련도 해주고 비무도 해주고 성라검법도 좀 봐주고 하다보면


남궁세가에서 우연찮게 썼던 자기만의 종남 검초를 다시 찾아내서 자기걸로 만들 수도 있잖냐 


그거말고 저놈을 무슨수로 위로해서 다시 성취를 높여 사공표든 누구든 붙어보자고 말하게 만들수가 있을까


근데 진가놈 남전계퇴 라인 말고는 신경도 안쓰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가놈 인성이 점점 신검혈마 마교교주 진산월로 방향을 트는게 아닐까 걱정될 정도다


물론 


낙가놈과 비무하면서 저 혼자 잘 납득하고 이겨낼 수도 있지만


이러다가는 정말 진가놈이 야율척 잡을때까지 분량이 전혀 없다가


에필로그에서 갑자기


종남삼검 전흠 대협이라고 있었다고 하더랍니다


실력이 대단하고 검이 매서워서 폭뢰검이라지요 하거 넘어갈지도 모른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차복승이 망산 퀘까지 넘겨줬으니


진가놈은 또 굴러다녀야하고 그거 다 쓰면서 서안파트도 진행하고


서장놈들 때려잡고 모용봉 사효심 둘다 야율척한테 리타이어 당하고 나면


진가놈이 매종도 피규어검초의 완벽한 파훼법과 검정중원의 마스터버전을 들고 나와서 


야율척을 때려잡아야하는데


전흠따위에게 줄 분량이 어디 있단 말인가


저 중간에는 복선 잔뜩 보여준 정소소가 진가놈의 위해 제 한몸 던져서 희생하는 장면도 들어가야할거고


피규어검초 이전에 육합귀진도 있어야하니 청조각이든 철혈할매든 만나봐야하고


황보영옥이 고치는 것도 보여줘야하는데


이걸 어느세월에 다 쓴단 말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오늘은 전흠을 봐서 반갑기는 한테 시작부터 낙일방이 메인이었으니


또 쩌리 노릇이나 할게 뻔하다 ㅠㅠ


그저 진가놈 망산 퀘에서 나타날 네임드가 흑갈방에 있다던 그 쌍괴인지 아니면


음양신마도 부린다는 양반인지 그 양반이 부리는 또다른 사마급인지


그게 보고 싶을 정도다 


나는 유령인마 방복이 이미 제자들을 통해 종남파와 악연을 맺었기 때문에


다음에 사마가 죽는다면 유령인마가 죽을 것이고


서장놈들이 또 죽는다면 이번에는 사불이 삼불이 되거나 이불 혹은 일불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근데 이렇게까지 말했는데 망산에 아무일도 없이 평탄하게 다녀오지는 않겠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누라는 심부름을 개고생 시키면서 보냈는데


전 남편일지도 모르는 양반이 곱게 보내줄리가 없다는 게 유일한 근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