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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백이 대학원 학비 벌어보겠다고 뫼 작가 사무실에 들어가기 전까지 써봤던 긴 글은 헤겔 철학에 대한 논문 뿐. 그래서 좌백이 처음 무협을 썼을 때 좌백의 문체는 헤겔 번역본 따라하는 배배 꼬인 스타일이었다고 함. 그래서 당시 편집부에서 교정 보면서 엄청나게 고생했다나 어쨌다나.


그렇게 보면 대도오 당시 좌백의 문체는 헤겔 번역본 따라하는 배배 꼬임이 편집부의 교정을 거쳐서 나온 결과라고 봐야 하는데, 그런 상태에서 퇴고 안해도 그냥 줄줄 말이 튀어나오는 경지에 이르렀다면 그건 좌백이 데뷔 이후에도 끊임 없이 자신의 글쓰기를 갈고 닦아서 나온 결과로 봐야 함. 무슨 무협 속에서 무공을 끝없이 갈고 닦은 끝에 굳이 무공을 의식하지 않아도 자연스레 몸의 모든 움직임에 무공이 깃들 듯.  천재라기보다는 끝없는 노력가.


정말 천재다 싶은 건 진산. 진산의 첫 무협소설인 광검유정은 진산이 고룡 소설 두세 편인가 읽어본 후에 막 써버린 거라고 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