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의 척후가 진도 벽파진 앞바다에 나타나 나의 척후를 척후하였고 나의 척후가 적의 척후를 척후하였다'

김훈 칼의 노래 보면 정작 왜놈은 현실시점으로 거의 안나옴.


그럼에도 이순신은 항상 보이지 않지만 먼곳에서 꿈틀거리는 적을 염두에 두는데...


이게 글의 긴장감을 잘유지시켜줬다고 생각함.



군림천하의 경우는 '적'이 보이지도 않고, 걔들이 움직이지도 않음.


흑갈방이라는 새퀴들 나온게 십몇권 부터이고 얘네를 까야 야율척이 나오건 뭘하건 할텐데...


이제와서 흑갈방 까러 가는데다, 아직도 야율척이 누군지, 뭐하는 새끼인지 어떤 매력을 가지고 있는지 모르겠다.


무협소설은 주인공만큼 중요한게 매력적인 적 아니냐.



4년후에 시작되는 당면한 절망에 대한 공포감도 거의 없고...



적어도 라이벌이라도 이뻐야 하는데


운자추, 이씨세가 얘들도 그다지 예쁘지 않았음...


하긴 운자추는 그나마 적같긴 했다.


모용봉 씹새끼는 뭐하는 새낀지도 아직 모르겠다.


용노사가 이 글을 어캐 살릴지가 궁금하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