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글 그림 죄다 관심있고 좋아하는 인간


특히 보는 거 보다 하는 걸 좋아하는 류지. 글도 취미삼아 쓰기 시작했는데, 사람들이 관심을 갖아줄때만 해도 좋았겠지.


근데 그게 일이되어버리고, 돈이 되어 버리니깐 책임감까지 같이 늘었을테고 이걸 못 견뎌 하는거 같음. 좋아했던 거도 일이 되버리니 흥미가 동하지 않았을테고...


연락도 없이 장시간 연중해버리고 자기 삶을 남에게 보고하기도 싫어서 미루고 미루다가 항상 문제가 커진거야. 애초에 독자와의 신뢰보다 구속 받는걸 싫어하는 것 같음


본업이 따로 있고 그 본업이 특히 시간내기 힘든 의사라서 힘들었다기 보단 그냥 개인의 성정 탓이 큰 거지. 사람이 아무리 바쁘고 악재가 있어도 자기 의지가 있으면


연락  한번 하는게 어려운게 아니잖아. 다 핑계고 의지가 없었던 것 뿐이지. 전업 작가 소린 죽어도 못 들을 사람이야


어짜피 지치고 정 떨어져서 보라해도 안 볼 사람들 널렸겠지만, 정말 그래도 보고싶다면 그냥 이 인간한테 관심 끊고 지 하고픈 거 하게 냅두면 차라리 마음 동해서 슬그머니 다시 글 쓸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