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노력과 재능의 진짜 상관관계지


재능은 올라갈 수 있는 상한선을 더 올리는 역할이고

노력은 거기에 불을 때는 거랑 같아


그리고 이런 점에서 볼 때 

스토리는 전적으로 재능에 의존한다

이 말은 맞기도 하고 틀리기도 함


그래 백날 돈오점수 해봐야

번뜩하고 떠오르는 재밌는 스토리를 팍 떠올리는게

재능이 없으면 불가능하지

그건 인정해야 하는 사실, 팩트야


하지만 재능이 좀 딸리는 작가라고 하더라도

많은 책, 문화서적, 작법서 등을 읽어서

노력치를 쌓아서 

감각이 아니라 공식으로서 비슷한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건 가능해


수학 못하던 놈들도 공식 외우고 

비슷한 문제를 계속 풀면서 어려운 문제를 풀 수 있는 확률을 높이잖아?

그런건 충분히 가능하다고


왜냐하면 어지간히 특이하지 않은 이상 

장르물의 클리셰, 관습, 작법은 크게 공식에서 벗어나지 않거든

평균 정도의 재미를 갖추게 하는 건 노력으로 충분히 가능함


그러므로 스토리가 재능에 의존하는 게 사실일 지언정

노력의 가치를 폄하하는 건 절대로 안될 일이라고 생각해


또 스토리를 재능으로 잘 짜는 놈이 있다고 하더라도

세상에는 그놈만큼 잘 짜는 놈이 또 있어 분명히. 

진짜 특출난 재능의 소유자가 아닌 이상 천재는 어딘가에 또 있거든


그러면 그런 천재들끼리 붙으면 어떻게 되느냐?

자신을 더 갈고닦은 쪽이 이기는 게 당연하잖아

그래서 노력은 어디서든간에 필요해.


내 생각은 걍 이렇다...